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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筆♡揮之315

松籟 退溪詩 솔바람 소리 [松 籟 / 退 溪 詩] 地 白 風 生 夜 色 寒 空 山 竿 籟 萬 松 間 主 人 定 是 茅 山 隱 臥 聽 欣 然 獨 掩 關 땅은 흰데 바람이 이니 밤 기운도 차구나 텅 빈 골짜기 松林(송림)에 솔바람 소리 들리리라 主人(주인)은 바로 茅山(모산)에 숨어 사는 사람 문 닫고 홀로 누워 欣然(흔연)히 듣겠지 ※ "소나무[松]"는 그 이름이 매우 다양하다. 鸞倚(난의), 龍盤(용반), 雪幹(설간), 風標(풍표), 魚甲(어갑), 龍牙(용아) 등의 고아한 이름으로 불린다. 2019. 10. 25.
飮中八仙歌 飮 中 八 仙 歌 [杜 甫] 知 章 騎 馬 似 乘 船眼 花 落 井 水 底 眠 술 취한 "知章(지장)"의 말 탄 모습은 마치 배를 탄 듯 흔들흔들 정신 없이 우물 속에 떨어져도 잠만 쿨쿨 잔다네 ※ 賀知章[하지장 : 659~744] 무측천 원년에 과거 급제하여 진사가 됨. 활달하고 소탈한 성품을 지녔으며, 글씨를 매우 잘 썼는데, 초서와 예서가 특히 뛰어났다. 시는 7언절구가 널리 전하였다. 汝 陽 三 斗 始 朝 天道 逢 麯 車 口 流 涎恨 不 移 封 向 酒 泉 "汝陽王(여양왕)"은 서 말 술을 마셔야 황제 폐하를 만났고 길가의 누룩 실은 수레와 맞닥뜨리면 군침만 줄줄 흘렸다네 ※ 汝陽王[여양왕 : 李璡(이진)] 唐(당) 현종의 조카로 무척 총애를 받았다. 현종이 불러도 술에 흠뻑 취한 채 앞으로 나아가 .. 2019. 10. 25.
送別 送 別 [王 維 詩] 山 中 相 送 罷 日 暮 掩 柴 扉 春 艸 年 〃 綠 王 孫 歸 不 歸 그대 보내고 홀로 돌아와 사립문 닫노라니 해도 기우네 봄풀이야 해마다 돋아나겠지만 떠나신 님은 돌아오실지 : : : 어떠하실지……! 茶 熟 淸 香 有 客 到 門 可 喜 鳥 啼 花 落 無 人 亦 是 悠 然 茶(차) 끓.. 2019.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