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漢詩♡講座170

산중문답(山中問答) 산중문답(山中問答)【시】- 이백(李白) 問余何事棲碧山笑而不答心自閑桃花流水杳然去別有天地非人間 【현대어 풀이】묻노니, 그대는 왜 푸른 산에 사는가.웃을 뿐, 답은 않고 마음이 한가롭네.복사꽃 띄워 물은 아득히 흘러가나니,별천지 따로 있어 인간 세상 아니네. 【개관】▶갈래 : 칠언 절구(七言絶句)의 근체시▶형식 : 칠언절구로 1.2.4구 마지막 글자 山(산), 閑(한), 間(간)은 운자(韻字)들이다.▶성격 : 서정적▶표현 : 이상적, 낭만적, 탈세속적, 은둔적▶의의 : 자연과 조화된 삶을 영위하면서 그 속에서 인생의 자유와 이상을 추구하는 동양적 인생관이 표현됨▶제재 : 산중생활, 산 속의 한가로운 삶▶주제 : 자연 속에 묻혀서 사는 생활의 즐거움, 세속을 벗어난 자연 속의 한가로운 삶 【구성】- 1, 2행은.. 2024. 12. 19.
孟郊 - 遊子吟 遊子吟떠돌이 아들의 노래 孟郊  慈母手中線 자모수중선遊子身上衣 유자신상의臨行密密縫 임행밀밀봉意恐遲遲歸 의공지지귀誰言寸草心 수언촌초심報得三春暉 보득삼춘휘 자상하신 어머님 실 꿴 바늘 드시고먼 길 가는 아들이 입을 옷을 짓는데길 떠나기 전까지 한 땀 한 땀 따시며돌아올 날 늦어질까 걱정하시네한 마디 풀의 마음 말한 사람 누구인가봄날 받은 햇볕 공덕 갚는 거라고 ▶ 遊子(유자): 오랫동안 집을 떠나 먼 곳에서 지내는 이▶ 臨行(임행): 먼 길을 떠나다.▶ 密密(밀밀): 조밀하다. 촘촘하다.▶ 遲遲(지지): 늦어지다.▶ 寸草心(촌초심): 아들의 효심이라는 것이 작은 풀처럼 아주 미약한 것을 가리킴.▶ 三春(삼춘): 음력으로 맹춘孟春, 중춘仲春, 계춘季春의 봄 석 달. 2024. 10. 17.
山中問答 산중답속인(山中答俗人) / 이백(李白) 問余何意棲碧山 문여하의서벽산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桃花流水杳然去 도화유수묘연거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 1)해석 왜 푸른 산중에 사느냐고 물어봐도대답없이 빙그레 웃으니 마음이 한가롭다.복숭아꽃 흐르는 물따라 묘연히 떠나가니인간 세상이 아닌 별천지가 여기에 있네.  2)해석 묻노니, 그대는 왜 푸른 산에 사는가웃을 뿐, 답은 않고 마음이 한가롭네복사꽃 띄워 물은 아득히 흘러가나니별천지일세, 인간 세상 아니라네  이백(李白, 당唐 시인, 701~761) 《이태백문집(李太白文集)》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는1934년 [문학]에 발표한 시이다. 1939년에 시집 [망향(望鄕)]에도 수록되어있다.   밝고 낙천적인 여유가 엿보이며, 의미의 함축성과 표현의.. 2024.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