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學♡書堂408 雲菴 雪夜 / 운암(雲菴)의 눈 오는 밤 雲菴 雪夜 / 운암(雲菴)의 눈 오는 밤 誰教白玉疊城臺(수교백옥첩성대)風掣長空霽月廻(풍체장공제월회) 半夜松濤驚鶴夢(반야송도경학몽)九皐淸響枕邊來(구고청향침변래)누가 저리 하얀 옥을 성대에다 뿌렸다더냐바람은 장공으로 갠 달을 끌고 왔네 한밤중 솔바람에 학의 꿈이 깨었든지구고에서 맑은 소리가 베개 맡에 들려오네 -愼獨齋 金集 詩- 2025. 4. 2. 霞帔帖 霞帔帖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하피첩(霞帔帖)노을 하(霞 ), 치마 피(帔), 문서 첩(帖) "하피첩(霞帔帖)은 노을빛 치마로 만든 소 책자이다" 2005년 수원의 어느 모텔 주인이 파지를 마당에 내어놓았는데,폐품을 모으는 할머니가 지나가다가 파지를 달라고 했다. 모텔 주인은 할머니 수레에 있던 이상한 책에 눈이 갔고,그는 책과 파지를 맞바꿨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KBS "진품 명품"에 내놓았다. 김영복 감정위원은 그 책을 보는 순간 덜덜 떨렸다고 했다. "진품 명품" 현장에서 감정가 1억원을 매겼고, 떠돌던 이 보물은 2015년 서울 옥션 경매에서 7억 5,000만원에 국립민속박물관에 팔렸다. 하피(霞帔)는 옛날 예복(禮服)의 하나이다."붉은 노을 치마"를 말한다. 다산(茶山)은 천주교를 믿.. 2025. 3. 23. 菜根譚 1-056 (讀書) 菜根譚 1-056 (讀書) 讀書不見聖賢(독서불견성현)책을 읽어도 성현을 보지 못한다면爲鉛槧傭(위연참용)글이나 베껴 주는 사람이 될 것이고,居官不愛子民(거관불애자민)벼슬자리에 있으면서도 백성을 자식 같이 사랑하지 못한다면爲衣冠盜(위의관도)관을 쓴 도둑이 될 것이며,講學不尙躬行(강학불상궁행)학문을 강론하면서도 몸소 실천하지 못한다면爲口頭禪(위구두선)구두선(행동이 따르지 않는 실속 없는 말)이 될 것이고,立業不思種德(입업불사종덕)사업을 세우고도 덕을 심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면爲眼前花(위안전화)눈앞에 피었다 지는 꽃이 되고 말리라. 讀書(독서)하되 不見聖賢(불견성현)하면 爲鉛槧傭(위연참용)이오。居官(거관)하되 不愛子民(불애자민)하면 爲衣冠盜(위의관도)요。講學(강학)하되 不尙躬行(불상궁행)이면 爲口頭禪(위구두선.. 2025. 3. 19. 이전 1 2 3 4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