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學♡書堂411 白居易 座右銘 勿慕富與貴 勿憂賤與貧 물모부여귀 물우천여빈自問道何如 貴賤安足云 자문도하여 귀천안족운 부귀를 흠모하지 말고 빈천(貧賤)을 근심하지 말라스스로 도가 어떠한지 묻는다면 귀천을 어찌 족히 말할 수 있겠는가? 聞毁勿戚戚 聞譽勿欣欣 문훼물척척 문예물흔흔自顧行何如 毁譽安足論 자고행하여 훼예안족론헐뜯음을 들어도 근심하지 말고 칭찬함을 듣고도 기뻐하지 말라스스로 행실이 어떠한지 돌아보면 헐뜯음과 칭찬함을 어찌 족히 논할 수 있겠는가? 無以意傲物 以辱遠於人 무이의오물 이욕원어인無以色求事 以自重其身 무이색구사 이자중기신자신의 생각으로 남을 오만하게 하지 말아서 사람들에게 욕 당하는 것을 멀리하라.색으로서 일을 구하지 말아서 스스로 그 몸을 중히 하라. 遊與邪分岐 居與正爲隣 유여사분기 거여정위린於中有取舍 此外無疎親 어중유취.. 2025. 3. 17. 難得糊塗 - 鄭燮 難得糊塗 經 - 板橋 鄭燮 (1693~1765) 聰明難糊塗難 총명란호도난-총명하기도 어렵고 어리석기도 어렵다由總明轉入糊塗更難 유총명전입호도경난-총명한 사람이 어리석게 되기는 더욱 어렵다放一着退一步當下心安 방일착퇴일보당하심안-집착을 버리고 한 걸음 물러서 마음을 놓아버리면 편안하다非圖後來福報也 비도후래복보야-후에 복을 받고자 도모함이 아니다 *爲人위인-자기를 낮추는 기술 內智外愚 내지외우-속은 지혜로우나 겉으로는 어리석게 하라內巧外拙 내교외졸-안은 교묘하나 겉으로는 서투르게 하라不飛不鳴 불비불명-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는다委曲求全 위곡구전-자신을 굽혀 일을 성사 시켜라大柔若剛 대유약강-크게 유약하나 강한 척하라大進若退 대진약퇴-크게 전진하나 후퇴하는 척하라居安思危 거안사위-편할때 위기를 생각하라無爲而爲 무위.. 2025. 3. 15. 書訣 金正喜 書訣 金正喜書之爲道 虛運也 若天然 天有南北極 以爲之樞 紐繫於其所不動者 而後能運其所常動之天 書之爲道 亦若是則已矣서지위도 허운야 약천연 천유남북극 이위지추 뉴계어기소부동자 이후능운기소상동지천 서지위도 역약시칙이의 글씨가 법도로 삼아야 할 것은 텅 비게 하여 움직여 가는 것이다. 마치 하늘과 같으니 하늘은 남북극이 있어서 그것으로 굴대(樞)를 삼아 그 움직이지 않는 곳에 잡아매고 그런 뒤에 능히 그 항상 움직이는 하늘을 움직여 가게 할 수 있다. 글씨가 법도로 삼는 것도 역시 이와 같을 뿐이다. 書訣(서결) -原文-書之爲道 虛運也. 若天然 天有南北極 以爲之樞 紐繫於其所不動者 而後能雲其所常動之天. 是故書成於筆 筆運於指 指運於腕 腕運於肘 肘運於臂. 臂也 肘也 腕也 指也 皆運於其右體者也. 右體則運於其左體 左右體者 .. 2025. 3. 13. 이전 1 2 3 4 5 6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