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筆♡揮之430 送人- 鄭知常 送人- 鄭知常 雨歇長堤草色多 (우헐장제초색다)送君南浦動悲歌 (송군남포동비가)大同江水何時盡 (대동강수하시진)別淚年年添綠波 (별루년년첨록파)님을 보내고비 개인 강 긴 언덕에는 풀빛이 푸른데그대를 남포에서 보내며 슬픈 노래 부르네.대동강 물은 그 어느 때라야 다 마를 것인가,해마다 푸른 물결에 이별의 눈물 더하고 있으니. * 送人(송인) : 사람을 떠나 보냄* 雨歇(우헐) : 비가 그치다* 長堤(장제) : 긴 언덕, 둑* 草色多(초색다) : 풀빛이 짙다. 풀빛이 선명함’의 뜻으로 여기서 ‘多’는 ‘짙다, 푸르다, 선명하다’로 풀이됨* 送君(송군) : 친구를 보냄* 南浦(남포) : 대동강 하구의 진남포. 이별의 장소* 動悲歌(동비가) : 슬픈 이별의 노래가 울리다* 何時盡(하시진) : 어느 때 다하리(마르리)*.. 2025. 6. 27. 山中 王維 山中 王維 荊溪白石出(형계백석출),天寒紅葉稀(천한홍엽희)。山路天無雨(산로천무우),空翠濕人衣(공취습인의)。형계(荊溪)에 흰 돌이 드러나고날씨 추워지니 붉은 잎도 드물어지네.산길에 비 내리지 않는데도산의 푸른빛이 내 옷을 적시네. 2025. 6. 26. 送別 王維 送別 王維(송별 - 왕유) 下馬飮君酒 말에서 내려 그대에게 술을 권하며問君何所之 묻노니, 어디로 가시오君言不得意 그대는 말하길, 뜻을 이루지 못해歸臥南山陲 남산으로 돌아가 숨으려 하오但去莫復問 마음대로 떠나시오, 다시 묻지 않을 테니白雲無盡時 흰 구름은 다하는 때가 없는 법이오 2.通釋 말에서 내려 그대에게 한 잔 술을 청하며 “어디로 가십니까?”라고 묻자, 그대는 “뜻을 얻지 못해, 남산 자락에서 은거하려 합니다.”라고 답했다.그러면 주저하지 말고 가시오. 다시는 어디로 가느냐고 묻지 않겠소.그대가 머무는 저 산의 흰 구름은 유유하여 다하는 때가 없을 것이니까. 3.解題 이 시는 문답법을 사용하여 떠나는 벗에 대한 정을 노래하고 있다.앞의 네 구는 문답을 통해 送別의 정황을 서술하고, 마지막 두 구는.. 2025. 6. 26. 이전 1 2 3 4 ··· 1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