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筆♡揮之398 秋日偶成 - 程顥 秋日偶成 - 程顥 閑來無事不從容(한래무사부종용),睡覺東窗日已紅(수교동창일이홍)。萬物靜觀皆自得(만물정관개자득),四時佳興與人同(사시가흥여인동)。道通天地有形外(도통천지유형외),思入風雲變態中(사입풍운변태중)。富貴不淫貧賤樂(부귀불음빈천락),男兒到此是豪雄(남아도차시호웅)。 한가로워진 뒤 아무 일에나 마음 차분하지 않음이 없고잠에서 깨니 동쪽 창에 해가 이미 붉게 비친다.만물을 고요히 관찰하니 그 이치가 얻어지고사계절의 흥취도 인간과 더불어 한 가지이다.도는 천지의 형체 가진 것 밖으로 통하고생각은 세상 풍운의 변화 속에서 얻어진다.부귀명리에 빠지지 않고 빈천을 즐기나니대장부로서 이에 이르면 바로 영웅호걸이 아니겠는가? ○ 偶成(우성) : 우연히 이루어짐○ 從容(종용) : 침착하다. 침착하고 덤비지 않음.○ 睡覺(.. 2025. 6. 8. 春日偶成 - 程顥 春日偶成 - 程顥어느 봄날 우연히 짓다 雲淡風輕近午天(운담풍경근오천) : 구름 맑고 바람 살랑거리는 어느 한 낮에訪花隨柳過前川(방화수류과전천) : 꽃 찾아 버들 따라 앞 냇물 건너서 가다傍人不識余心樂(방인불식여심악) : 옆 사람들 내 마음속 즐거움은 알지 못하고將謂偷閒學少年(장위투한학소년) : 한가한 틈을 타서 공부나 하는 소년 같다 말하리 2025. 6. 8. 偶成 - 朱熹 偶成 - 朱熹우연히 이루다 少年易老學難成(소년이로학난성)하니, 一寸光陰不可輕(일촌광음불가경)이라, 未覺池塘春草夢(미각지당춘초몽)하여, 階前梧葉已秋聲(계전오엽이추성)이라。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길 수 없어라. 못가의 봄 풀은 꿈에서 아직 깨지 못했는데, 섬돌 앞의 오동나무는 벌써 가을 소리를 내누나. 2025. 6. 8. 이전 1 2 3 4 ··· 1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