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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筆♡揮之335

學而不厭 誨人不倦 2025. 4. 12.
無門 禪師 禪箴 春有百花秋有月(춘유백화추유월) 봄에는 갖가지 꽃, 가을에는 달夏有凉風冬有雪(하유량풍동유설)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 겨울에는 눈이라若無閑事掛心頭(약무한사괘심두) 마음에 걸림 없이 한가롭다면使是人間好時節(사시인간호시절) 이야말로 인간세상의 좋은 시절이라. *宋 無門 慧開禪師 禪詩 무문(無門)선사 禪箴(선잠) 중국 송나라 때 스님으로 법명은 혜개(慧開)이다.선종무문관(禪宗無門關)을 지었는데 보통 줄여서 무문관이라 한다.선문(禪門)의 어록(語錄) 가운데서 공안(公案) 48칙(則)을 가려 뽑아 송(頌)을 붙였다. 春有百花秋有月(춘유백화추유월) 봄에는 꽃 피고 가을에는 밝은 달夏有凉風冬有雪(하유량풍동유설) 여름에는 서늘한 바람 겨울에는 포근한 눈若無閑事掛心頭(약무한사괘심두) 마음에 거리낌 없이 한가롭다면便是人間好時.. 2025. 4. 5.
讀罷楞嚴 - 休靜禪師 讀罷楞嚴 (독파릉엄) / 休靜禪師 (휴정선사) 風靜花猶落 (풍정화유락)鳥鳴山更幽 (조명산갱유)天共白雲曉 (천공백운효)水和明月流 (수화명월류)바람 자도 꽃은 오히려 지고 새 울어도 산은 더욱 그윽하네하늘과 더불어 흰구름 밝아오고물은 밝은 달과 함께 흘러가네 ※ 일반해역바람 고요한데 꽃은 오히려 떨어지고새 울어도 산은 더욱 고요해지네하늘은 흰구름과 함께 밝아오고물은 밝은 달빛과 같이 흘러가네※ 심층해역마음 고요해지니 깨달음 마땅히 이루어지고새 울어도 참선자의 마음은 더욱 고요해지네타고난 천성 밝은 지혜 맞아들여 깨달았으니남은 세월 밝힌 마음으로 살아가리라 2025.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