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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筆♡揮之315

春風大雅能容物 春風大雅能容物(춘풍대아능용물) 시는 봄바람과 같아 모든 사물을 받아들이고秋水文章不染塵(추수문장불염진) 문장은 맑은 가을물 같아 티끌에 물들지 않네.- 金正喜 - 書田有路勤爲徑 學海無邊若作舟(서전유로근위경 학해무변약작주)책속 길이 있나니 부지런함을 지름길 삼고배움의 바다는 끝이 없나니 애써 배를 만들지어다事不三思 必有悔(사불삼사 필유회)일을 시작하기 전에 3번 생각하지 않으면, 후회가 따르고人能百忍 終無患(인능백인 종무환)사람이 100번 참을 수 있다면, 반드시 근심이 없다雲布長天龍勢逸 운포장천용세일風高秋月雁行齊 풍고추월안행제구름 하늘 덮으니 용이 꿈틀거리듯 하고,바람 높은 가을달에 기러기 행열 가지런하다.- 崔致遠 -淸風明月本無價 (청풍명월본무가)청풍명월은 본래 값이 없는 것이며 近山遙水皆有情 (근산요수.. 2020. 11. 24.
田英章 書 2020. 11. 16.
吾家無寶物 寶物惟淸白 흥선군이 직접 써서 15대 종손 김학규어른에게 주었다고 한다 보백당유훈(遺訓) 흥선대원군 석파石坡이하응李昰應이 寶白堂김계행金係行의 유훈인 오가무보물吾家無寶物 보물유청백寶物惟淸白 우리집에는 보물이 없고 보물이라면 오직 淸白뿐이다 淸白..淸廉潔白(청렴결백)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이 곧고 깨끗함 持身謹愼 자신의 몸을 삼가고, 待人忠厚 남을 대함에 진실함과 온순함으로 대하라. 吾家無寶物 우리 집안에는 보물이 없으니, 寶物惟淸白 오직보물은 청백 뿐이다. 淸白遺雲仍 후손에겐 청백정신 남기었고 翠微起榭亭 푸른 산엔 정자가 우뚝하네 欲言今日賜 오늘의 하사를 말하고 싶으나 洪造窅難形 크나큰 은혜 형용하기 어렵네 -이돈우의 시를 새긴 현판 중에서- “司馬溫公曰 積金以遺子孫 未必子孫能盡守 積書以遺子孫 未必子孫能盡讀 不如積陰.. 202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