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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筆♡揮之310

山行 - 杜牧 山行 - 杜牧  遠上寒山石徑斜(원상한산석경사)하고: 멀리 늦가을 산을 오르니 돌길 비껴있고 白雲生處有人家(백운생처유인가)로다: 흰 구름 피는 곳에 인가가 보인다 停車坐愛楓林晩(정거좌애풍림만)하니: 수레를 세우고 앉아 늦은 단풍숲을 즐기니 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로다: 서리맞은 단풍잎이 이월 봄꽃보다 붉어라 2020. 8. 18.
楓橋夜泊 명필 한시 감상 - 문징명이 쓴 풍교야박 / 장계글씨에 반해서 탁본을 하나 구했는데 구해놓고서 내용을 검색해 보았더니 꽤나 유명한 한시였다.중국 당나라의 시인 장계가 지은 풍교야박이라는 시 인데 그는 이 시 한편으로 중국의 역대 유명 시인 반열에 오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이 시가 일본 학생들의 교과서에 실리는 바람에 일본관광객들이 중국 소주에 와서는 꼭 들려가는 필수 관광지로 되어 있다고 하니 문화관광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양이다.장계의 이 시를 명나라 시대의 명필 문징명(1470~1559)이 썼는데 세월이 오래되어 글씨가 희미해 져서 청나라 말 유월(1821~1906)이 글자를 보완해서 새 비석을 새웠다는 내용이 후기에 기록되어 있다.공부도 할 겸 다른 사람들에게도 소개하는 것이 좋겠다 싶.. 2020. 8. 10.
善爲至寶一生用之有餘 善爲至寶 一生用之不盡(선위지보 일생용지부진) 착함은 지극한 보배라 일생동안 써도 다함이 없고 心作良田 百世耕之有餘 (심작량전 백세경지유여) 마음은 좋은 밭이라 백세를 갈아도 남음이 있도다 善爲至寶一生用之有餘(선위지보일생용지유여) 心作良田百歲耕之無窮(심작양전백세경지무궁) 착함은 가장 귀한 보배지만 평생을 써도 남아돌고, 마음은 좋은 밭인데 백년을 갈아도 다함이 없다 2020.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