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一筆♡揮之315

歸園田居 歸 園 田 居 [陶 淵 明] 陶淵明(도연명)의 이 詩(시)는 글씨 공부하는 이들이 여러 공모전에 무척 많이 소재 로 선택하는 것 중 하나이다. 그러나 학자들마다 譯註(역주)가 다르고 漢文(한문)을 따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러한 풀이와 주석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도 모른 채 그대로.. 2019. 10. 25.
雨中山果落 燈下艸蟲鳴 마음이 맑아야 들리는 소리 [王維詩 "秋夜獨坐"] 雨 中 山 果 落 燈 下 艸 蟲 鳴 밖에는 찬 비 내리고 어느 골짜기인가 과일 떨어지는 소리 …… 燈(등) 밝힌 고즈넉한 방 풀벌레 울음 소리 [ 芝 山 房 감 상 ] 이 詩(시)는 王維[왕유:699 ~ 762]의 "秋夜獨坐(추야독좌)"이다. 원래는 律詩(율시)로 .. 2019. 10. 25.
老屋三間不蔽風雨 老 屋 三 間 不 蔽 風 雨 芝 山 一 士 獨 注 離 騷 낡은 집 세 칸은비바람도 가리지 못하는데芝山(지산)의 한 선비저만 홀로 離騷(이소)에注釋(주석)만 다는구나 ※離騷(이소) : 離騷經(이소경)을 뜻한다. "離騷經"은 초나라 懷王(회왕) 때 屈原 (굴원)이 소인들의 참소를 당하여 쫓겨난 뒤 임금을 생각하여 근심스런 심정을읊은 것이다. 國 風 은 好 色 而 不 淫 하고, 小 雅 는 怨 誹 而 不 亂 하네. 蟬 於 濁 穢 之 中 하여 以 浮 游 塵 埃 之 外 하니, 推 此 志 也 인댄 雖 與 日 月 爭 光 이라도 可 也 니라. 國風(국풍)은 色(색)을 좋아하나 음탕하지 아니하고,小雅(소아)는 원망하고 헐뜯더라도 어지럽지 않다네.매미가 더러운 가운데에서 껍질을 벗고 세상 밖을 떠돌아 다니니,이 뜻을 짐작컨.. 2019.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