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一筆♡揮之

松籟 退溪詩

by 권석낙 2019. 10. 25.

  솔바람 소리  [松 籟 / 退 溪 詩]

 

 

 

 

地 白 風 生 夜 色 寒

空 山 竿 籟 萬 松 間

主 人 定 是 茅 山 隱

臥 聽 欣 然 獨 掩 關

땅은 흰데 바람이 이니 밤 기운도 차구나

텅 빈 골짜기 松林(송림)에 솔바람 소리 들리리라

主人(주인)은 바로 茅山(모산)에 숨어 사는 사람

문 닫고 홀로 누워 欣然(흔연)히 듣겠지

 

※ "소나무[松]"는 그 이름이 매우 다양하다.

鸞倚(난의), 龍盤(용반), 雪幹(설간), 風標(풍표),

魚甲(어갑), 龍牙(용아) 등의 고아한 이름으로 불린다.

'一筆♡揮之' 카테고리의 다른 글

雨中山果落 燈下艸蟲鳴  (0) 2019.10.25
老屋三間不蔽風雨  (0) 2019.10.25
飮中八仙歌  (0) 2019.10.25
送別  (0) 2019.10.24
玉壺氷心  (0) 2019.10.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