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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講座170

기해년 부채 酒中不語 眞君子 財上分明 大丈夫. ​ 술 취한 가운데에도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참다운 君子(군자)요, 財物(재물) 위에 分明(분명)한 것은, 大丈夫(대장부)니라. 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물건에는 본과 말이 있고 일에는 종과 시가 있으니 먼저하고 뒤에 할 바를 알면 곧 도.. 2020. 2. 24.
註解 千字文 天 地 玄 黃하고 宇 宙 洪 荒이라 ◉ 하늘과 땅은 검으며 누렇고, 우주는 넓고 크니라, 此는 言天地之始也라 易曰 天玄而地黃이라하니 天覆於上而其色玄하고 地載於下而其色黃也라 天地之內를 橫說則爲上下四方이요 豎說則爲往古來今이니 洪廣而荒遠하여 無涯涘하.. 2020. 2. 24.
陶淵明 雜 時 - 十二首 雜 時(잡시)十二首(12수) 陶淵明(도연명) 365 ~ 427 ​ [其一] 人生無根蔕 飄如陌上塵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어, 길 위에서 먼지처럼 날아 다니는 것. ​인생무근체 표여맥상진 分散逐風轉 此已非常身 흩어져 바람따라 굴러 다니니, 이것은 이미 無常한 몸이라. ​분산축풍전 차이신비상 落地爲兄弟 何必骨肉親 땅 위에 태어나면 모두가 형제이니, 어찌 반드시 骨肉만을 따지랴? ​낙지위형제 하필골육친 得歡當作樂 斗酒聚比鄰 기쁜 일이 생기면 마땅히 즐겨야 하는 것, 한 말의 술이라도 받아놓고 이웃을 모은다. ​득환당작락 두주취비린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한창 때는 다시 오지 않고, 하루에 새벽은 두 번 있기는 어려운 것. ​성년부중래 일일난재신​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때를 놓치지 말고 마땅히 힘써야만 하는 것이.. 2020.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