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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學♡書堂359

山中問答 2 산중문답(山中問答) 【시】- 이백(李白) 問余何事棲碧山 (문여하사서벽산) 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 桃花流水杳然去 (도화유수묘연거) 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 【현대어 풀이】 묻노니, 그대는 왜 푸른 산에 사는가. 웃을 뿐, 대답은 아니 해도 마음은 한가롭네. 복사꽃 띄워 물은 아득히 흘러가나니, 별천지 따로 있어 인간 세상 아니네. 【개관】 ▶갈래 : 칠언 절구(七言絶句)의 근체시 ▶형식 : 칠언절구로 1.2.4구 마지막 글자 山(산), 閑(한), 間(간)은 운자(韻字)들이다. ▶성격 : 서정적 ▶표현 : 이상적, 낭만적, 탈세속적, 은둔적 ▶의의 : 자연과 조화된 삶을 영위하면서 그 속에서 인생의 자유와 이상을 추구하는 동양적 인생관이 표현됨 ▶제재 : 산중생활, 산 속의 한가로운 삶 ▶주.. 2024. 3. 18.
山中問答 2024. 3. 18.
蓮堂月夜 - 徐居正 蓮堂月夜 徐居正 * 서거정(徐居正1420-1488) 晩坐陂塘上(만좌파당상) 해 저물어 언덕 못가 집에 오르니/ 荷花未半開(하화미반개) 연꽃들이 아직 반도 안 피었다만/ 月從吟夜好(월종음야호) 달을 따라 시 읊는 밤 좋기도 한데/ 風送故人來(풍송고인래) 바람 보내 벗님(향기)까지 찾아오시네./ 해질녘 연못가에 앉았노라니 연꽃들이 아직 반도 피지 않았네 시 읊는 밤이라서 달빛 더욱 좋은데 바람이 불어 친구까지 보내 주었네 2024.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