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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學♡書堂359

文章千古事 得失寸心知 文章千古事(문장천고사) 得失寸心知(득실촌심지) 문장은 천고의 사업이라, 득실은 마음으로 안다네. 樂事一生書作伴 勝遊千里筆相隨 즐거운 삶에는 책이 따르며 수천리의 여행에는 글쓰기가 동반된다 *************************************************************** 偶題原文: 文章千古事,得失寸心知。 作者皆殊列,名聲豈浪垂。 騷人嗟不見,漢道盛於斯。 前輩飛騰入,餘波綺麗為。 後賢兼舊列,歷代各清規。 法自儒家有,心從弱歲疲。 永懷江左逸,多病鄴中奇。 騄驥皆良馬,騏驎帶好兒。 車輪徒已斫,堂構惜仍虧。 漫作潛夫論,虛傳幼婦碑。 緣情慰漂蕩,抱疾屢遷移。 經濟慚長策,飛棲假一枝。 塵沙傍蜂蠆,江峽繞蛟螭。 蕭瑟唐虞遠,聯翩楚漢危。 聖朝兼盜賊,異俗更喧卑。 鬱鬱星辰劍,蒼蒼雲雨池。 兩都開幕府,萬宇插軍麾。 南海.. 2024. 2. 27.
名言名句 克己 復禮 자기를 이기고 예로돌아가라 顔淵이 孔子에게 克己復禮의條目을 물으니 孔子曰,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이라고 하셨다. 深思 高擧 생각은 깊게하고,행동은 대담하게 한다. 遜志 學半 학문하는 태도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고, 가르친다는 것과 배운다는 것은 반반이다. 書經에 惟學遜志요 惟敎學半이란 句節이 있다. 恭寬信敏惠 공손하고,너그럽고,신의있고,민첩하고,은혜로와라. 子張이 이 다섯字로 仁을 說明하였다. 水急不流月 물은 급히 흘러도 물속의 달은 흘러가지 않는다. 세상이 혼탁하여도 나만은 물들지 않는다는 뜻인데, 眞理는 어떤경우라도 변하지 않는다는 뜻. 手到 春回 의사의 손이 환자에게 이르면 모두가 회춘한다는 뜻. 施惠 種德 은혜를 베풀고 덕을 심는다. 忍之 爲德 참는 것으로 덕을 삼는다. 孔子曰 忍.. 2024. 2. 23.
翰墨淸緣 癸巳 秋分節 時習齋 南窓下 靑泉 鄭雲在 書 35 ×135cm 翰墨淸緣 한묵청연 글과 글씨로 청아淸雅한 인연을 맺는다. 문필로 맺은 맑고 깨끗한 인연 ************************************************************************************************************************** 한묵은 말 그대로 풀이하면 글과 먹을 가리킨다. 한묵연은 즉 글로 맺은 인연이란 뜻이다. 한묵연은 다른 말로 묵연이라고도 한다. 묵연에 관련되는 말로 옛날에는 한묵인연(翰墨因緣), 한묵청연(翰墨淸緣, 글로 맺은 맑은 인연), 한묵방연(翰墨芳緣, 글로 맺은 꽃다운 인연), 결한묵연(結翰墨緣, 한묵연을 맺다), 금석인연(金石因緣, 금석 문자로 맺.. 2024.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