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漢學♡書堂

蓮堂月夜 - 徐居正

by 권석낙 2024. 3. 12.

蓮堂月夜 徐居正

<달밤에 연꽃 핀 집에서(蓮堂月夜(연당월야)>

* 서거정(徐居正1420-1488)

 

晩坐陂塘上(만좌파당상) 해 저물어 언덕 못가 집에 오르니/

荷花未半開(하화미반개) 연꽃들이 아직 반도 안 피었다만/

月從吟夜好(월종음야호) 달을 따라 시 읊는 밤 좋기도 한데/

風送故人來(풍송고인래) 바람 보내 벗님(향기)까지 찾아오시네./

 

해질녘 연못가에 앉았노라니 연꽃들이 아직 반도 피지 않았네

시 읊는 밤이라서 달빛 더욱 좋은데 바람이 불어 친구까지 보내 주었네

'漢學♡書堂' 카테고리의 다른 글

山中問答 2  (6) 2024.03.18
山中問答  (0) 2024.03.18
文章千古事 得失寸心知  (0) 2024.02.27
名言名句  (0) 2024.02.23
翰墨淸緣  (0) 2024.02.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