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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學♡書堂422

黙而識之 黙而識之 學而不厭 誨人不倦 何有於我哉 묵묵히 마음에 새기며 배우고 싫어하지 않으며 사람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 이 중에 어느 것이 나에게 있겠는가?(무슨 어려움이 내게 있겠는가?) 默(묵)은 묵묵하다는 뜻이다. 뒤의 而(이)는 부사어를 동사에 순하게 연결해주는 기능을 한다. 識는 ‘알 식’과 ‘표할 지’의 두 음과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표할 지’이다. 默識(묵지)란 공부한 내용을 묵묵하게 마음에 새겨두는 일을 말한다. 길에서 들은 내용을 곧바로 길에서 떠드는 道聽塗說(도청도설)과 정반대이다. 學而不厭(학이불염)의 而는 ‘∼하면서’의 뜻을 나타낸다. 싫어할 厭(염)은 힘들어해서 厭症(염증) 느끼는 것을 말한다. 不厭(불염)은 싫어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誨(회)는 사리에 어두운 사람에게 말로 가.. 2025. 3. 12.
勸學文 - 眞宗皇帝 2025. 3. 9.
梅花-王安石 梅花 - 王安石  牆角數枝梅장각수지매 (平仄仄平平)凌寒獨自開능한독자개 (仄平仄仄平)遙知不是雪요지불시설 (平仄仄仄仄)爲有暗香來위유암향래 (平仄仄平平) 담 모퉁이에 늘어진 매화나무 가지마다추위를 이기고 홀로 매화가 피어 있네.멀리서 봐도 눈송이 아님 알 수 있음은그윽하게 풍겨오는 향기가 있어서라네.  勸學文(권학문) - 왕안석(王安石) 讀書不破費(독서 불파비): 독서하는 것은 비용이 들지 않고讀書萬倍利(독서만배리): 독서하면 만 배나 이롭다.書顯官人才(서현관인재): 책 속엔 사람의 재능이 나타나고書添君子智(서첨군자지): 책 속엔 군자의 지혜가 있다. 有即起書樓(유즉기서루): 여유 있거든 서재를 짓고無卽致書櫃(무즉치서궤): 여유 없으면 책궤를 만들라窓前看古書(창전간고서): 창 앞에서 옛글을 보고燈下尋書義(등하.. 2025.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