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筆♡揮之315 군자의 사귐이란 蘭(난)은 돌[石]의 깨끗함을 사랑하고, 돌[石]은 蘭(난)의 香氣(향기)로움을 사랑한다. 君子(군자)의 사귐이란, (잘 변하는) 얼굴 빛에 있지 않다. 화선지를 펼치고 커피잔을 들고 홀짝거리다가 그만 실수로 종이 위에 질펀하게 쏟고 말았다. "어이구, 아까바라~!" 커피에 푹 젖은 종이를 확~ .. 2019. 9. 21. 艸隷奇字之法 秋史(추사)가 "題石坡蘭卷(제석파난권)"에 이렇게 말했다. "蘭(난) 치는 게 가장 어렵노라[寫蘭最難]!" 고……! 사실 이 말이 맞는 말이다. 이 芝山房이 어렸을 때만 해도 스승께서 반드시 글씨부터 가르치셨다.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년 이상은 줄곧 글씨만 익히게 하셨던 것이다. 섣불리 누.. 2019. 9. 21. 翼譜叢談[養蘭口訣] 蘭(난) 이름은 무수하게 많다. "瑞玉(서옥)"이라는 보세난을 비롯하여 素心蘭(소심란) 가운데 "鎬花(호화)", "覆輪(복륜)". "白花(백화)", "朱金(주금)", "赤花(적화)" 외에도 "雪姬(설희)", "聖雪(성설)", "高風(고풍)", "白翠(백취)", "紺靑晃(감청황)", "燦月(찬월)", "白嶺(백령)" 등 다 욀 수가 없을 .. 2019. 9. 21.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