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筆♡揮之315 병풍문장 春江花月夜 봄 강 꽃 달 밤 張若虛 春江潮水連海平(춘강조수연해평):봄 강은 밀물에 바다와 평평하고, 海上明月共潮生(해상명월공조생):강 위의 밝은 달은 조수와 함께 떠오르네 灔灔隨波千萬里(염염수파천먼리):일렁이는 물결 따라 천만리를 비추니, 何處春江無月明(하처춘강무월명):봄 강 어디엔들 달 아니 밝으리.(灔 출렁거릴 염) 江流宛轉繞芳甸(강류완전요방전):강물은 꽃이 핀 들을 에워 돌고, 月照花林皆似霰(월조화림개사산):달빛에 꽃 숲은 싸락눈 내린 듯. 空裏流霜不覺飛(공리류상불각비):서리가 허공에 내리는지 모르고, 汀上白沙看不見(정상백사간불견):강가 흰모래도 분간 할 수 없네. 江天一色無纖塵(강천일색무섬진):강과 하늘이 한 색으로 티끌도 없이, 皎皎空中孤月輪(교교공중고월륜):밝디 밝은 저 허공에는 외론 달만 두.. 2019. 8. 25. 座右銘 座右銘 - 白居易 ①勿慕富與貴 勿憂賤與貧 自問道何如 貴賤安足云 물모부여귀 물우천여빈 자문도하여 귀천안족운 부귀를 흠모하지 말고 빈천(貧賤)을 근심하지 말라 스스로 도가 어떠한지 묻는다면 귀천을 어찌 족히 말할 수 있겠는가? ②聞毁勿戚戚 聞譽勿欣欣 自顧行何如 毁譽安足論 문훼물척척 문예물흔흔 자고행하여 훼예안족론 헐뜯음을 들어도 근심하지 말고 칭찬함을 듣고도 기뻐하지 말라 스스로 행실이 어떠한지 돌아보면 헐뜯음과 칭찬함을 어찌 족히 논할 수 있겠는가? ③無以意傲物 以辱遠於人 無以色求事 以自重其身 무이의오물 이욕원어인 무이색구사 이자중기신 자신의 생각으로 남을 오만하게 하지 말아서 사람들에게 욕 당하는 것을 멀리하라. 색으로서 일을 구하지 말아서 스스로 그 몸을 중히 하라. ④遊與邪分岐 居與正爲隣 於中有取舍 .. 2019. 8. 25. 예서 동암 서예교실 (한시) 贈思峻上人 (증사준상인) 사준스님께 水雲縱迹本無依 花發離山麥熟歸 수운종적본무의 화발이산맥숙귀 明日孤帆天際落 晩江疎磬雨霏徵 명일고범천제락 만강소경우비징 해설; 물과 구름 같은 스님의 자취는 본래 의탁할 곳이 없어서 꽃 피면 산을 떠났다가 보리가 .. 2019. 8. 25. 이전 1 ··· 94 95 96 97 98 99 100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