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講座170 哀絶陽 애절양(哀絶陽) (슬프도다, 양물을 자르다니) 蘆田少婦哭聲長(노전소부곡성장) 갈밭마을 젊은 아낙 울음소리 서러워라 哭向縣門號穹蒼(곡향현문호궁창) 현문 향해 울부짖다 하늘에다 호소하네 夫征不復尙可有(부정불복상가유) 군대 간 지아비 돌아오지 못하는 일은 있어도 自古.. 2019. 9. 27. 詩品의 차이 옛날 글공부만 하던 꽁생원이 살았다. 당연히 과거 급제를 했으면야 이렇게 빈곤하게 살았을까? 책만 읽어 대는 서생이다 보니, 입에 풀칠은 서생의 아내 몫이 되고 말았다. 아내가 어린 아이를 등에 들 쳐 입고 들에 일을 나가며 명색이 남편이랍시고 마당에 널어 놓은 보리 멍석 좀 봐 .. 2019. 9. 27. 한시의 이해 漢 詩 의 이 해 漢詩(한시)를 지을 때에는 "平仄(평측)"의 배열을 엄격히 지켜야만 한다. 예전의 전통 있는 가정에서는 어려서부터 漢文(한문)을 익혔다. 당시 교과서에 등장한 漢字(한자)들은 平仄에 맞게 소리를 내도록 가르치고 배웠다. 이러한 분별 요령을 알게 되면 平仄은 어느 정도 .. 2019. 9. 27.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