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筆♡揮之315 花非花 霧非霧 이 詩(시)는 中唐(중당) 때의 詩人(시인)이자, "長恨歌(장한가)" 로 유명한 가 쓴 것이다. 원제는 "花非花[화비화:꽃 같지 않은 꽃]"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無題(무제)"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불현듯 내 곁에 왔다가 문득 사라진 아름다운 그 여인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어디 사는 누구인지, 이름도 모른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게 낫지 않을까? 우리네 인생에 있어 알고 나면 그것이 오히려 일 경우가 좀 많았던가! 꽃 같지 않은 꽃 안개 같지 않은 안개 밤중에 와서는 동 틀 녘에 가 버리네 오시면 봄꿈인 듯 그 시각은 짧기도 하여라 가시면 노을인 듯 찾을 길은 그 어디에도 없어라 花非花 霧非霧 夜半來 天明去 來如春夢幾多時 去似朝雲不覓處 2019. 9. 21. 마음 속 생각을 노래하다 마음 속 생각을 노래하다 < 李賀 : 790 ~ 816 > 날 저물면 詩(시) 짓는 일 끝내다가 문득 서리 내린 흰머리에 깜짝 놀라네 거울 보며 멋쩍은 웃음 짓는데 어찌 南山(남산)처럼 오래 살기를 바라리오 머리에는 頭巾(두건)조차 없고 苦蘖(고얼)로 물들인 옷을 벌써 입었네 그대는 맑은 시.. 2019. 9. 21. 李白- 春夜宴桃李園序 <詩無敵(시무적)> "詩(시)에 있어 그 적수가 없다"는 뜻이다. 이것은 杜甫(두보)가 李白(이백)을 두고 표현한 말이다. 우주(宇宙)는 만물(萬物)의 旅宿[여숙 : 여관]이요 光陰[광음 : 시간, 세월]은 백대(百代)의 나그네로세 덧없는 삶이 꿈과도 같거니 즐긴다는 것이 그 얼마이더냐 옛 사.. 2019. 9. 21.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