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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講座170

고시조 한국의 좋은글 고시조 모음 [가] 올해 댜른 다리 (김 구) 가노라 삼각산(三角山)아 (김상헌) 이런들 엇더하며 (이방원) 가마귀 눈비 마자 (박팽년) 이 몸이 주거 가셔 (성삼문) 가마귀 싸호는 골에 (정몽주 어머니) 이 몸이 주거 주거 (정몽주) 가마귀 검다 하고 (이 직) 이시렴 브디 갈따 (성종) 간밤의 부던 바람에 (유응부)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이조년) 간 밤의 우던 여흘 (원호) 이화우(梨花雨) 흣뿌릴 제 (계랑) 강호사시가(江湖四時歌) (맹사성) [자] 검으면 희다 하고 (김수장) 잔들고 혼자 안자 (윤선도)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 (이이) 장검(長劒)을 빠혀 들고 (남이) 곳이 진다 하고 (송 순) 지당(池塘)에 비 뿌리고 (조 헌) 공산(空山)에 우는 접동 (박효관) 지아비 .. 2019. 1. 28.
중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詩 중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詩靜夜思(정야사) - 이백 床前明月光 머리맡에 밝은 달빛 疑是地上霜 땅에 내린 서리인가. 擧頭望明月 머리 들어 밝은 달 바라보다 低頭思故鄕 고개 숙여 고향을 생각한다. ‘고향’을 떠올렸을 때 중국인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백의 명시. 중국인이라면 누구.. 2019. 1. 28.
묏버들 가려 꺾어 묏버들 가려 꺾어 보내노라 님의 손에자시는 창 밖에 심어두고 보소서밤비에 새잎 곧 나거든 나인가도 여기소서 +++++++++++++++++++++++++++++묏버들 가려 것거 보내노라 님의손대자시는 窓밧긔 심거두고 보쇼셔밤비예 새닙 곳 나거든 날인가도 너기쇼셔*홍랑=(洪娘). 생몰년 미상. 선조 때 함경남도 홍원(洪原) 출신의 기생이맘때면 떠오르는 홍랑의 시조. 새록새록 사무치는 명편이다. 하지만 그녀는 생몰 기록도 없는 조선시대의 여성이자 기생. 정인(人)이었던 고죽(竹)최경창(1539~1583)을 통해 연대를 짚어볼 뿐이다.고전 시가에서 즐겨 쓴 정표 같은 버들. 홍랑은 그 버들도 골라 꺾어 님의 손에 쥐여 보내겠단다. 급이 높은 이별의 운치다. 게다가 쥐여 보낸 버들을 창 밖에 심어두고 보라니, .. 2019.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