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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學♡書堂

李白 行路难

by 권석낙 2020. 11. 28.

行路難 其三

朝代:唐 作者:李白

 

有耳莫洗颍川水 有口莫食首阳蕨

含光混世贵无名 何用孤高比云月

吾观自古贤达人 功成不退皆殒身

子胥既弃吴江上 屈原终投湘水滨

陆机雄才岂自保  李斯税驾苦不早

华亭鹤唳讵可闻  上蔡苍鹰何足道

君不见吴中张翰称达生  秋风忽忆江东行

且乐生前一杯酒  何须身後千载名

 

 

行路难三首(행로난 삼수) - 李白(이백)

 

《行路难(세상살이 어렵다) 三首》는 唐代 诗人 李白의 연작시이다. 이 诗는 诗人이 政治 역정에서 어려움을 격은 후의 感慨를 적은 것이다. 诗中의 기복이 있는 感情,도약식의 思维 및 고양된 气势는 作品이 독특한 예술적 매력을 갖추게 하였고, 후세 사람들이 널리 칭송하는 千古名篇이 되도록 하였다. 전체적으로 시의 함축된 의미는 파란만장하고, 다채롭다.

* 行路 (행로) 1. 길을 감 2. 차나 사람이 많이 다니는 큰 길 3. 세상(世上)에서 살아 나아가는 길

 

其一

 

金樽清酒斗十千,玉盘珍羞直万钱。停杯投箸不能食,拔剑四顾心茫然。

欲渡黄河冰塞川,将登太行雪满山。闲来垂钓碧溪上,忽复乘舟梦日边。

行路难!行路难!多岐路,今安在?长风破浪会有时,直挂云帆济沧海

 

금술통의 청주는 한 말에 만 냥이고, 옥쟁반의 진귀한 음식은 만전의 값어치가 있다. (마음이 편치 않아) 먹을 수 없어 잔을 멈추고 젓가락을 던지고, 칼을 뽑아 사방을 둘러보니 마음이 망연하다.

황하를 건너려고 하니 얼음이 강을 막고, 태항산에 오르려고 하니 눈이 산에 가득하다. 한가하여 벽계에 낚시를 드리우고, 홀연 다시 배에 올라 해 곁으로 다가가는 꿈을 꾼다.

가는 길이 어렵다! 가는 길이 어렵다! 갈림길이 많은데, 지금은 어디에 있는가? 장풍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갈 때가 있을 것인데, (그때는) 높고 큰 돛을 걸고 창해를 건너야겠다.

 

* 樽(zūn) : 古代盛酒的器具,以金为饰。

* 清酒:清醇的美酒。

* 斗十千:一斗值十千钱(即万钱),形容酒美价高。

* 珍羞:珍贵的菜肴。羞:同“馐”,美味的食物。

* 直:通“值”,价值。

* 箸(zhù):筷子。

* 茫然 [mángrán] 1. 아무것도 모르거나 어쩔줄 몰라 하는 모양. 망연하다. 멍하다. 막연하다. 멍청하다. 2. 실의에 빠져 정신이 흐리멍덩한 모양. 망연하다.

* 塞 [sāi] 1. 막(히)다. 틀어 막(히)다. 통하지 않(게 되)다. 2. 채우다. 막아 버리다. 쑤셔 넣다. 3. 뇌물을 주다.

* 梦 [mèng] (夢) 꿈 몽 1. 꿈. 2. 환상. 헛된 생각. 공상. 3. 꿈(을) 꾸다. 공상하다.

* 长风 [chángfēng] 먼 곳으로부터 불어오는 센바람.

* 长风破浪 [chángfēngpòlàng] 1.[성어] 바람을 타고 힘껏 파도를 헤쳐 나가다. 2.[성어,비유] 역경을 두려워 않는 원대한 포부.

* 太行山 : 又名五行山、王母山、女娲山,是中国东部地区的重要山脉和地理分界线。

* 闲来垂钓碧溪上,忽复乘舟梦日边: 이 两句는 典故를 은밀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 姜太公 吕尚이 일찍이 渭水의 磻溪에서 고기를 낚으면서,周文王을 만나고,周나라를 도와 商나라를 멸하였고 ; 伊尹이 일찍이 꿈에서 자기가 배를 타고 日月 곁으로 지나가는 것을 보았고, 그 후에 商汤에게 초빙되어 商나라를 도와 夏나라를 멸하였다. 이 两句는 诗人 스스로 정치에 종사하는 것에 대하여 여전히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을 표시한다.

* 碧:一作“坐”。

* 多岐路,今安在:岔道这么多,如今身在何处?岐:一作“歧”。安:哪里。

* 长风破浪:比喻实现政治理想。据《宋书·宗悫传》载:宗悫少年时,叔父宗炳问他的志向,他说:“愿乘长风破万里浪。”

* 云帆 [yún fān] :高大的帆。 高高的船帆。船在海里航行,因天水相连,船帆好像出没在云雾之中。

 

其二

 

大道如青天,我独不得出。羞逐长安社中儿,赤鸡白狗赌梨栗。

弹剑作歌奏苦声,曳裾王门不称情。淮阴市井笑韩信,汉朝公卿忌贾生。

君不见昔时燕家重郭隗,拥篲折节无嫌猜。剧辛乐毅感恩分,输肝剖胆效英才。

昭王白骨萦蔓草,谁人更扫黄金台? 行路难,归去来!

 

큰 길이 청천과 같은데, 나는 홀로 나설 수 없다. 장안 시정의 소인을 따라다니는 것을 부끄러워하나, 적계와 백구로 배와 밤을 걸고 노름을 한다.

칼을 두드리고 노래하고 불평을 늘어놓으나, 옷자락 끌며 왕문에서 정을 저울질 하지 않는다. 회음의 시정잡배들은 한신을 비웃었고, 한나라 공경은 가의(賈誼)를 기피하였다.

그대는 보지 않았는가? 지난날 연나라 소왕은 곽외를 중히 한 것을, 빗자루를 잡고 아랫사람에게 굽실거리는 것을 싫어하지 아니하였다. 극신과 악의는 은정에 감격하여, 간을 바치고 쓸개를 갈라 군주에게 진력하였다.

소왕의 백골엔 덩굴풀이 휘감았고, 어느 누가 또다시 황금대를 쓸겠는가? 가는 길이 어려우니, 돌아가야겠다!

 

* 社中儿:社是古代基层的行政单位,二十五家为一社。此处泛指里巷。社中儿是指市井小人。

* 赤鸡白狗:指当时斗鸡走狗之类的赌博活动。(닭을 싸우게 하거나 개를 달리게 하는 도박)

* 梨栗:赌注筹码,此代指蝇头小利。(도박에 거는 물건, 여기서는 아주 작은 이익을 말한다)

* 白狗:一作“白雉”。

* 赌 [dǔ] (賭) 노름 도 1. 도박하다. 노름하다. 2. 승부를 겨루다. 내기를 걸다. 내기하다.

* 弹剑:战国时齐公子孟尝君门下食客冯谖曾屡次弹剑作歌怨己不如意。

* 奏苦声 : 发牢骚 * 牢骚 1. 불평. 불만. 넋두리. 푸념. 2. 넋두리하다. 푸념하다. 불평을 늘어놓다. 원망하는 말을 하다.

* 曳裾王门 [yèjūwángmén] 예거왕문 [성어] 권력을 가진 사람의 집에서 지냄을 이르는 말.

* 贾生:洛阳贾谊,曾上书汉文帝,劝其改制兴礼,受时大臣反对。

* 拥篲:燕昭王亲自扫路,恐灰尘飞扬,用衣袖挡帚以礼迎贤士邹衍。折节:一作“折腰”。

* 篲 살별 수, 살별 혜 1. 살별(=혜성(彗星)) 2. 꼬리별 3. 빗자루 4. 쓸다, 털다 5. 말리다, (햇볕에)쬐다 6. 총명하다(聰明--), 영리하다(怜悧ㆍ伶俐--) a. 살별(=혜성(彗星)) (혜) b. 꼬리별 (혜) c. 빗자루 (혜) d. 쓸다,

* 折节 [zhéjié] 1. (신분을 낮추어) 아랫사람에게 굽실거리다〔굽히다). 2. 자제하여 처음 태도를 바꾸다. 초지를 바꾸다.

* 嫌猜 [xiáncāi] 싫어하다. 혐오하다. 마음에 들어하지 않다. 의심하여 시샘하다.

* 恩分 [ēn fēn] 恩情;情分。《魏书·符坚传》:“朕於卿恩分如何,而於一朝忽为此变?”

* 剧辛 [jù xīn]극신(?―公元前243年),赵国人。战国时期著名燕国将领。在战国历史上,剧辛不是一般人物,当年在赵国也出仕过赵武灵王。剧辛是法家的代表,著有著名的《剧子》,亦称《处子》九篇。剧辛与庞煖友善。闻燕昭王下诏求贤,乃由赵赴燕。燕王喜十二年(前243年),见赵屡困于秦,又逼走廉颇,以庞煖代将,以为有机可乘,命他伺机袭赵。他轻敌冒进,被击败俘杀,损兵二万。

* 乐毅 [yuè yì] 악의,生卒年不详,子姓,乐氏,名毅,字永霸。中山灵寿(今河北灵寿西北)人,战国后期杰出的军事家,魏将乐羊后裔,拜燕上将军,受封昌国君,辅佐燕昭王振兴燕国。公元前284年,他统帅燕国等五国联军攻打齐国,连下70余城,创造了中国古代战争史上以弱胜强的著名战例,报了强齐伐燕之仇。后因受燕惠王猜忌,投奔赵国,被封于观津,号为望诸君。

* 输 [shū] (輸) 나를 수 1. 패하다. 지다. 잃다. 2. 운송하다. 전송하다. 나르다. 운반하다. 3. (재물을) 바치다. 내다. 헌납하다. 기부하다.

* 剖 [pōu] 쪼갤 부 1. 쪼개다 2. 가르다, 깨뜨리다 3. 다스리다, 처리하다(處理--) 4. 명확하다(明確--), 명백하다(明白--) 5. 똑똑히

* 效 [xiào] 1. 효과. 성과. 공용(功用). 효용. 효력. 효능. 2. 모방하다. 본받다. 3. 힘을 다하다. 진력하다. (힘이나 목숨을) 바치다. 드리다. 공헌하다.

* 萦 [yíng] (縈) 얽힐 영. 엉키게 하다. 얽히게 하다. 얽어 감다. 휘감다. 에워싸다.

* 蔓草 [màncǎo] 덩굴풀. 만초.

* 黄金台 : 亦称招贤台,战国时期燕昭王筑,为燕昭王尊师郭隗之所。

* 归去来:指隐居。语出东晋陶渊明《归去来辞》。

 

其三

 

有耳莫洗颍川水,有口莫食首阳蕨。含光混世贵无名,何用孤高比云月?

吾观自古贤达人,功成不退皆殒身。子胥既弃吴江上,屈原终投湘水滨。

陆机雄才岂自保?李斯税驾苦不早。华亭鹤唳讵可闻?上蔡苍鹰何足道?

君不见吴中张翰称达生,秋风忽忆江东行。且乐生前一杯酒,何须身后千载名?

 

귀가 있어도 영천의 물에는 귀를 씻지 말고, 입이 있어도 수양산의 고사리는 먹지 마라. 재주와 지혜를 숨기고 세속과 함께 섞이는 데에 귀히 여기는 것은 이름이 없는 것인데, 고고함을 구름과 달에 비교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나는 예로부터 현달한 사람을 보았는데, 공이 이루어졌는데도 물러나지 않아 모두 몸을 망쳤다. 오자서(伍子胥)는 이미 오강에 버려졌고, 굴원(屈原)은 끝내 상수의 물가에 뛰어 들었다.

육기의 뛰어난 재주가 어찌 자신을 보호하였단 밀인가? 이사가 멍에를 벗긴 것은 매우 늦었다. 화정의 학이 우는데 어찌 들을 수 있는가? 상채의 참매는 무슨 말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그대는 오중의 장한이 통달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는가? 가을바람이 홀연 (장한의) 강동행을 생각하게 한다. 우선 생전의 한 잔 술을 즐기자, 어찌 죽은 후에 천년 명성이 있어야 할 필요가 있겠는가?

 

* 首阳蕨 : 《史记·伯夷列传》:“武王已平殷乱,天下宗周,而伯夷、叔齐耻之,义不食周粟,隐于首阳山,采薇而食之……遂饿死于首阳山。”《索引》:“薇,蕨也。”按薇、蕨本二草,前人误以为一。

* 颍川 : 郡名,秦王嬴政17年(公元前230年)置。以颍水得名,治所在阳翟(今河南省许昌市禹州市)。

* 蕨 고사리 궐 1. 고사리(양치식물 고사릿과의 여러해살이풀) 2. 고비(여러해살이 양치 식물) 3. 마름 4. 수초(水草: 물속이나 물가에 자라는 풀)의 이름

* 含光混世贵无名 : 此句言不露锋芒,随世俯仰之意。《高士传》:巢父谓许由曰:“何不隐汝形,藏汝光?”

* 含光 [hán guāng] 1.蕴含光彩。 2.犹和光。谓内蕴不外露。比喻至德。 3.比喻随俗浮沉。 4.犹敛光。收敛光辉。 5.宝剑名。

# 浑俗和光 [húnsúhéguāng] 1.[성어] 세속과 함께 섞이다. 각양각색의 사람과 섞이다. 2.[성어,비유] 재주와 지혜를 숨기고 남과 다투지 않다.

# 화광동진 (和光同塵) [명사] 和光同尘。(不露锋芒,与世无争)

* 自古贤达人 : 鲍照《拟行路难》:“自古圣贤尽贫贱”。《史记·蔡泽列传》:“四时之序,成功者去。……商君为秦孝公明法令,……功已成矣,而遂以车裂。……白起……功已成矣,而遂赐剑死于杜邮。吴起……功已成矣,而卒枝解。大夫种为越王深谋远计……令越成霸,功已彰而信矣,勾践终负而杀之。此四子者,功成不去,祸至于身?”

* 子胥 : 伍子胥,春秋末期吴国大夫。《吴越春秋》卷五《夫差内传》:“吴王闻子胥之怨恨也,乃使人赐属镂之剑,子胥……遂伏剑而死。吴王乃取子胥尸,盛以鸱夷之器,投之于江中。”又见《国语·吴语》。

* 投 [tóu] 던질 투, 머무를 두 1. 던지다 2. 뛰어들다 3. 가담하다(加擔--), 편이 되다 4. 합치다(合--), 서로 잘 맞다 5. 의탁하다(依託ㆍ依托--), 의지하다(依支--) 6. 주다 7. 보내다 8. 받아들이다 9. 임하다(臨--),

* 陆机雄才岂自保:《晋书·陆机传》载:陆机因宦人诬陷而被杀害于军中,临终叹曰:“华亭鹤唳,岂可复闻乎?”

* 李斯税驾苦不早 : 李斯,秦国统一六国的大功臣,任秦朝丞相,后被杀。《史记·李斯列传》载:李斯喟然叹曰:“……斯乃上蔡布衣……今人臣之位,无居臣上者,可谓富贵极矣。物极则衰,吾未知所税驾?”《索引》:“税驾,犹解驾,言休息也。”

* 税 [shuì, tuō, tuì, tuàn (shuì)] 세금 세, 벗을 탈, 기뻐할 열, 수의 수, 추복 입을 태

* 苦 [kǔ] 쓸 고, 멀미 고. 1. 지나치다. 심하다. 정도를 넘다. 2. 매우. 과도하게.

* 华亭鹤唳讵可闻?上蔡苍鹰何足道 : 这两句还是写李斯。《史记·李斯列传》:“二世二年七月,具斯五刑,论腰斩咸阳市。斯出狱,与其中子俱执,顾谓其中子曰:‘吾欲与若复牵黄犬俱出上蔡东门逐狡兔,岂可得乎!’”《太平御览》卷九二六:《史记》曰:“李斯临刑,思牵黄犬、臂苍鹰,出上蔡门,不可得矣。”

* 唳 울 려, 울 여 1. 울다 2. 학이 울다 3. 새가 울다 4. 새 소리

* 讵 어찌 거 1. 어찌 2. 부터 3. 몇 4. 적어도 5. 진실로(眞實-) 6. 멈추다 7. 그치다 8. 이르다(어떤 장소나 시간에 닿다), 도달하다(到達--)

* 上蔡县 : 位于河南省东南部,属于驻马店市,东西长60千米,总面积1529平方千米,总人口约108.4万(2010年)是一个平原农业县。上蔡县是古蔡国所在地,是秦相李斯、汉相翟方进的故里,海内外蔡氏祖地,“重阳文化”的发祥地。

* 苍鹰 [cāngyīng] 1. 참매. 2. 가혹한 관리. 혹리.

* 吴中 [Wuzhong] 古称吴县。

* 张翰 (西晋文学家)字季鹰,吴郡吴县(今江苏苏州市)人。西晋文学家,留侯张良后裔,吴国大鸿胪张俨之子。有清才,善属文,性格放纵不拘,时人比之为阮籍,号为“江东步兵”。齐王司马囧执政,辟为大司马东曹掾。见祸乱方兴,以莼鲈之思为由,辞官而归,年五十七卒。著有文章数十篇,行于世。

* 秋风忽忆江东行:这句写张翰。《晋书·张翰传》:“张翰,字季鹰,吴郡吴人也。……为大司马东曹掾。……因见秋风起,乃思吴中菰菜、莼羹、鲈鱼脍,曰:‘人生贵得适志,何能羁官数千里,以要名爵乎?’遂命驾而归。……或谓之曰:‘卿乃纵适一时,独不为身后名邪?’答曰:‘使我有身后名,不如即时一杯酒。’时人贵其旷达。”

* 且 [qiě] 또 차, 공경스러울 저, 도마 조 1. 또, 또한 2. 우선 3. 장차(將次) 4. 만일(萬一) 5. 구차하다(苟且--) a. 공경스럽다(恭敬---) (저) b. 머뭇거리다 (저) c. 어조사(語助辭) (저) d. 도마 (조) e. 적대(炙臺: 제사 때 산적을 담는 그릇)...

* 何须 [héxū] 어찌 …할 필요가 있겠는가?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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