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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筆♡揮之

又雪月中賞梅韻 - 李退溪

by 권석낙 2019. 10. 26.
又雪月中賞梅韻 - 李退溪

盆梅發淸賞 (분매발청상)화분에 심은 매화 맑게 피어 아름답고
溪雪耀寒濱 (계설요한빈)시냇가 흰눈은 차가운 물가에서 눈부시네
更著氷輪影 (경저빙윤영)얼음같이 맑고 둥근 달그림자 다시 떠 오르고
都輸臘味春 (도수납미춘)때는 아직 섣달인데 봄기운이 나는구나
迢遙閬苑境 (초요낭원경)신선이 사는 낭원에서 조용히 소요하는
逴約藐姑眞 (탁약막고진)아릿다운 선녀가 이 모습이네
莫遣吟詩苦 (막견음시고)구태여 시를 지어 읊으려 하지말게
詩多亦一塵 (시다역일진)시도 흔하면 한낱 티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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