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筆♡揮之315 虞美人艸 鴻門宴 虞 美 人 艸 [曾 子 固] 鴻門玉斗紛如雪 홍문의 옥술잔 깨어져서 눈처럼 흩날리고 千萬降兵夜流血 진나라 십만 항복한 군사의 피로 물들었네 咸陽宮殿三月紅 진나라 함양궁은 석 달을 붉게 타올랐고 覇業已隨煙塵滅 항왕의 패업의 꿈은 연기 먼지되어 사라졌네 剛强必死仁義王 모진 자.. 2019. 9. 21. 蘭皐 主 人 莫 道 無 顔 色 吾 愛 靑 山 倒 水 來 四 脚 松 盤 饗 一 食 天 光 雲 影 共 徘 徊 개다리 소반에 멀건 죽 한 사발 하늘과 구름이 다 얼비치는구나 주인 양반 부끄럽다 말하지 마오 나는 靑山(청산)이 물에 거꾸로 비치는 게 더욱 좋다오 芝山房은 金炳淵(김병연)의 詩(시)를 좋아하지 않.. 2019. 9. 21. 井中月 井 中 月 李 奎 報 [1168 ~ 1241] 到 寺 方 應 覺 甁 傾 月 亦 空 山 僧 貪 月 色 幷 汲 一 甁 中 山寺(산사)의 스님이 달빛을 탐내어 물동이 속에 달도 함께 길었구나 절간에 당도해서야 알게 되었지 물동이 기울이면 달 또한 사라지고 없다는 것을……! [감 상] 고려의 대문호, 李奎報의 시이다. .. 2019. 9. 21.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