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617

無門 禪師 禪箴 春有百花秋有月(춘유백화추유월) 봄에는 갖가지 꽃, 가을에는 달夏有凉風冬有雪(하유량풍동유설)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 겨울에는 눈이라若無閑事掛心頭(약무한사괘심두) 마음에 걸림 없이 한가롭다면使是人間好時節(사시인간호시절) 이야말로 인간세상의 좋은 시절이라. *宋 無門 慧開禪師 禪詩 무문(無門)선사 禪箴(선잠) 중국 송나라 때 스님으로 법명은 혜개(慧開)이다.선종무문관(禪宗無門關)을 지었는데 보통 줄여서 무문관이라 한다.선문(禪門)의 어록(語錄) 가운데서 공안(公案) 48칙(則)을 가려 뽑아 송(頌)을 붙였다. 春有百花秋有月(춘유백화추유월) 봄에는 꽃 피고 가을에는 밝은 달夏有凉風冬有雪(하유량풍동유설) 여름에는 서늘한 바람 겨울에는 포근한 눈若無閑事掛心頭(약무한사괘심두) 마음에 거리낌 없이 한가롭다면便是人間好時.. 2025. 4. 5.
自強不息 厚德載物 天行健,君子以自強不息;地勢坤,君子以厚德載物“천행건, 군자이자강불식(天行健, 君子以自強不息)”하늘의 운행은 굳세고 강하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스스로 강하게 하고 쉬지 않는다."지세곤, 군자이후덕재물(地勢坤, 君子以厚德載物)"넓은 땅에 저렇게 두텁게 흙이 쌓여 있듯이 군자는 자신의 덕을 깊고 넓게 쌓아서 만물을 자애롭게 이끌어 나가라.- 주역.건괘(周易 乾卦) - 2025. 4. 4.
雲菴 雪夜 / 운암(雲菴)의 눈 오는 밤 雲菴 雪夜 / 운암(雲菴)의 눈 오는 밤 誰教白玉疊城臺(수교백옥첩성대)風掣長空霽月廻(풍체장공제월회) 半夜松濤驚鶴夢(반야송도경학몽)九皐淸響枕邊來(구고청향침변래)누가 저리 하얀 옥을 성대에다 뿌렸다더냐바람은 장공으로 갠 달을 끌고 왔네 한밤중 솔바람에 학의 꿈이 깨었든지구고에서 맑은 소리가 베개 맡에 들려오네 -愼獨齋 金集 詩- 2025.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