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論語集注) - 15 - 위령공(衛靈公) - ④
논어집주 (論語集注)
| 논어(論語) - 15 - 위령공(衛靈公) - ④ | |
| 1 | 子曰 無爲而治者는 其舜也與신저 夫何爲哉시리오 恭己正南面而已矣시니라. |
| 2 | 자왈 무위이치자는 기순야여신저 부하위재시리오 공기정남면이이의시니라. |
| 3 |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인위적(人爲的)으로 행함이 없이 천하를 다스린 자는 순(舜)임금이실 것이다. 대체 무엇을 하였겠는가? 몸을 공손히 하고 바르게 남면하였을 뿐이니라.”라고 하셨다. |
| 4 | The Master said, “May not Shun be instanced as having governed efficiently without exertion? What did he do? He did nothing but gravely and reverently occupy his royal seat.” |
| 논어집주(論語集注) - 15 - 위령공(衛靈公) - ④ |
| 子曰 無爲而治者 其舜也與 夫何爲哉 恭己正南面而已矣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인위적(人爲的)으로 행함이 없이 천하를 다스린 자는 순(舜)임금이실 것이다. 대체 무엇을 하였겠는가? 몸을 공손히 하고 바르게 남면하였을 뿐이니라.”라고 하셨다. ○ 無爲而治者 聖人德盛而民化 不待其有所作爲也 獨稱舜者 紹堯之後 而又得人以任衆職 故尤不見其有爲之跡也 恭己者 聖人敬德之容 旣無所爲 則人之所見如此而已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잘 다스린다는 것은 성인의 덕이 성대하여 백성이 교화되었기에, 그가 어떤 것을 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독 순임금을 칭찬한 것은 요임금을 이은 후 다시 사람을 얻어 여러 직책을 맡겼으므로, 그가 무엇을 한다는 자취가 더욱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을 공손히 하는 것은 성인이 덕을 공경하는 모습이다. 기왕에 하는 바가 없으니, 사람들이 보는 바가 이와 같을 뿐이다. 或問恭己爲聖人敬德之容 以書傳考之 舜之爲治朝覲巡狩封山濬川擧元凱誅四凶 非無事也 此其曰無爲而治者 何耶 朱子曰 卽書以考之 則舜之所以爲治之迹 皆在攝政二十八載之間 及其踐天子之位 則書之所載不過命九官十二牧而已 其後無他事也 雖書之所記簡古稀闊 然亦足以見當時之無事也 혹자가 묻기를 “恭己를 성인께서 덕을 공경하는 용모라고 하는데, 서경의 경전으로 상고해보니, 순임금이 다스림을 행한 것은 조회를 열어 신하를 접견하고, 제후들을 찾아보고, 산을 높이고 강을 파내며, 원개를 등용하고 네 흉악범을 주살하는 등 일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여기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다스린 사람이라 말하였으니, 무엇 때문입니까?”라고 하였다. 주자가 말하길, “서경을 보고 상고한다면, 순임금이 다스림을 행한 자취는 모두 섭정 28년 사이에 있었고, 그가 천자의 자리에 오른 때에 이르러서는 서경의 기록이 9관과 12목에게 명령을 하였다는 것에 불과할 따름이고, 그 후에는 다른 일이 없었다. 비록 서경에서 기록한 바가 간략하고 오래되고 드물다고는 하지만, 그러나 역시 당시에 일이 없었다는 것을 알아보기에 충분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雙峯饒氏曰 集註分兩節 一節說聖人德盛而民化不待其有所作爲 此是衆聖人之所同 一節說舜紹堯之後又得人以任衆職 故尤不見其有爲之迹 此是舜之所獨稱 舜與無憂者 其惟文王乎相似 쌍봉요씨가 말하길, “집주는 두 개의 절로 나누어서, 한 절에서는 성인의 덕이 성대하여 백성이 감화되는데 성인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였다. 이것은 여러 성인들이 같이 하는 바였다. 또 한 절에서는 순임금이 요임금의 뒤를 이었고 또한 사람을 얻어서 여러 직책에 임명하였기 때문에 더더욱 그가 무엇인가를 한 자취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이는 순임금만을 홀로 지칭한 것이다. 순임금과 더불어 근심이 없었던 사람은 아마도 오직 문왕이 서로 비슷하였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新安陳氏曰 人不見其有爲之迹 可得見者 臨御敬德之容耳 胡氏謂敬德之容 由外而知其內 是也 신안진씨가 말하길, “사람들은 그가 무엇인가 한 자취를 보지 못하는데, 그저 볼 수 있는 것은 천자의 자리에 임하여 덕을 공경하는 용모일 따름이다. 호씨가 덕을 공경하는 용모는 밖을 말미암아 그 안을 아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바로 이것을 말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
.
'論語♡集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논어집주(論語集注) - 15 - 위령공(衛靈公) - ⑥ (0) | 2026.06.16 |
|---|---|
| 논어집주(論語集注) - 15 - 위령공(衛靈公) - ⑤ (0) | 2026.06.16 |
| 논어집주(論語集注) - 15 - 위령공(衛靈公) - ③ (0) | 2026.06.16 |
| 논어집주(論語集注) - 15 - 위령공(衛靈公) - ② (0) | 2026.06.16 |
| 논어집주(論語集注) - 15 - 위령공(衛靈公) - ① (0) | 2026.06.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