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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學♡書堂

옥동 이서의 초서

by 권석낙 2020. 11. 20.

 

두목의 시

‘장안추망長安秋望’

 

樓倚霜樹外(누의상수외)

鏡天無一毫(경천무일호)

南山之秋色(남산지추색)

氣勢兩相高(기세양상고)

누각은 서리 내린 나무 저만치에 서있고,

거울 같은 맑은 하늘 티끌 한 점 없구나.

남산에 서린 가을빛

그 기세 함께 드높구나

 

천금물전(千金勿傳)

천금을 준다 해도 그 사람 아니면 전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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