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一筆♡揮之

文心雕龍

by 권석낙 2019. 10. 24.







鎔   蒼 雅 品 訓
篆書(전서)와 隸書(예서)는
​字型(자형)이 융합한 것이고
<蒼頡(창힐)>과 <爾雅(이아)>에는
낱말에 대한 다양한 풀이가 있다
 
跡   姸 媸 異 分
​古今(고금)의 문자가
서로 다른 자취로 남아 있고
문장에 사용함에는
아름다움과 醜(추)한 것의 구별이 있다


流  文 阻 難 運
글자는 마멸되고
다르게 전해지고
글은 막히어
운용이 어려워진다


精   墨 采 騰 奮
글자의 음과 획을
분명 정확하게 쓴다면
먹의 채색도 뛰어올라
약동하게 되리라.
 












1. 10권 50편으로 이루어진, 중국에서 가장 오래 된 詩文(시문) 평서이다.
2. 梁(양)나라의 劉勰(유협)이 齊代(제대) 말인 499∼501년에 저작한것이다.
3. 전반 25편에서는 문학의 근본 원리를 논술하고, 각 문체에 관한 문체론을 폈다. 후반 25편에서는 문장 작법과 창작론에 관하여 논술하였다.
4. 전체가 <사륙변려체>로 씌었으며,
5. 문학이란 내용이 충실해야 하고 그로부터 자연히 꽃 피어야 하는 것이라고 하며, 당시 기교에만 치우친, 내용 없는 미문 위주의 경향을비판하였다.
6. 같은 시대 鍾嶸(종영)의 《詩品(시품)》, 昭明太子(소명태자)의

《文選(문선)》과 함께 중국 문학론 연구에 매우 주요한 원전이다.


이 카테고리에서
<文心雕龍> 全文(전문)과 함께 번역도 같이 올려
관심 있는 江湖(강호) 인사들과 더불어
감상하고자 한다.
 

 

 

'一筆♡揮之' 카테고리의 다른 글

玉壺氷心  (0) 2019.10.24
觀今  (0) 2019.10.24
墨書祕訣二十有八  (0) 2019.10.24
臨書四種  (0) 2019.10.24
趙孟頫 般若心經  (0) 2019.10.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