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遠♡益淸62 香遠益淸 中通外直 香遠益淸 北宋時代의 大儒學者인 周敦頤(1017~1073 ; 號는 濂溪, 字는 茂叔)가 지은 蓮의 생태를 빌여 표현한 문장인 愛蓮說에 나오는 내용이다.周敦頤는 愛蓮說에서 蓮은 君子에 닮은 德이 있으므로 다른 어떤 꽃보다도 이를 좋아함을 말하고 蓮꽃의 이모저모를 들어 君子의 德에 비유하며 많은 꽃 중에서 蓮꽃만이 道德修養이 높은 君子를 닮아 君子의 꽃이라며 蓮꽃을 사랑하여 이 글을 지은 것이다. 다음은 愛蓮說 中에서 周敦頤가 蓮을 사랑하고 蓮으로부터 배워야할 품성을 열거한 부분이다. 予獨愛蓮之 나는 홀로 蓮을 사랑하느니出淤泥而不染 진흙에서 나왔지만 물들지 않고,濯淸漣而不妖 맑고 잔잔한 물에 씻기었으나 요염하지 않으며中通外直 속은 비어 通하고 겉은 곧으며,不蔓不枝 넝쿨도 뻗지 않고 가지도 없으며香.. 2025. 1. 19. 난 이야기 2025. 1. 10. 怪石墨蘭圖 漫種秋蘭四五莖 가을 난초 너댓 가닥 무심하게 심었더니 疏簾底事太關情 낡은 대발 아래서 내 마음 꽉 사로잡네 可能不作凉風計 찬 바람 불어오지 못하게 할 수 있다면 護得幽香到晩淸 그윽한 향기 가려 오래 맡을 수 있으련만.怪石墨蘭圖 十幅 屛風 / 石坡 李昰應蘭溪春盡碧泱泱 난계에 봄 다함에 시냇물 졸졸 흐르는데 映水蘭花雨發香 냇물에 비친 난초 비 맞고 향기 풍기네 楚國大夫憔悴日 초나라 대부께서 초췌하게 있던 당시에 應尋此路去瀟湘 분명 이 길 따라서 소상강으로 가셨으리. [인장풀이] 有酒學仙無酒學佛 술이 있으면 신선을 배우고, 술이 없으면 부처를 배운다. 李逕桃蹊次第開 복사꽃과 오얏꽃이 차례로 피어나니 穠香百和襲人來 그 진한 향기가 사람들에게 몰려드네 春風欲擅秋風巧 봄 바람 사납고 가을 바람 어여쁜데 催出幽蘭.. 2024. 5. 22. 이전 1 2 3 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