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筆♡揮之315 退筆如山未足珍(퇴필여산미족진) 退筆如山未足珍(퇴필여산미족진) 몽당 붓이 산처럼 쌓여도 그리 대단할 거 없고 讀書萬卷始通神(독서만권시통신) 책 일만권을 읽어야 비로소 신명이 통하는 걸세. 君家自有元和脚(군가자유원화각) 그대 집안엔 대대로 전해오는 필법이 있으니 莫厭家계更問人(막염가계갱문인) 그 필법을 버리고 다시 남에게 묻지 마시게. 이 시는 희녕 7년(1074) 1월에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유근(柳瑾)의 집에서 술잔치가 베풀어졌는데, 이 자리에서 유근의 두 손자(소동파 사촌여동생의 아들) 굉(門+肱-月)과 벽(闢)이 소동파에게 시를 글씨로 써주기를 청하였습니다. 소동파도 서예에 뛰어난 분이었기 때문에 유굉 형제가 글씨를 받고자 한 것입니다. 이 때에 소동파가 조카들에게 두 수의 시를 지어 글씨로 써 주었는데, 위의 시는 그중 첫 번.. 2019. 1. 3. 學然後知不足 ※ 청대(淸代) 관리이자 문인이며 서법가인 책운승(翟雲升)의 <예서육언련(隸書六言聯)> 대련(對聯) 學然後知不足 月無忘其所能 (학연후지부족 월무망기소능) 배운 뒤에 부족함을 알고 달마다 잘하는 것을 잊지 않으니 ☞ 책운승(翟雲升), <예서육언련(隸書六言聯)> 대련(對聯) ※.. 2019. 1. 3. 조전비 서법4 2018. 12. 29. 이전 1 ··· 101 102 103 104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