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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能香我不須花 茶亦醉人何必酒

by 권석낙 2024. 5. 31.

書能香我不須花(서능향아불수화)

茶亦醉人何必酒(차역취인하필주)

책으로 능히 나를 향기롭게 할 수 있으니 굳이 꽃이 필요치 않고,

차 또한 사람을 취하게 하니 어찌 꼭 술이 필요하랴!

 

茶亦醉人何必酒(차역취인하필주)

書能香吾不須花(서능향오불수화)

차 또한 사람을 취하게 하는데 어찌하여 술이 필요하며

경전과 논서가 나를 향기롭게 하는데 어찌하여 꽃이 필요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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