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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學♡書堂

蕉下不生暑 坐生千古心 抱琴未須敲 天地自知音

by 권석낙 2024. 3. 24.

荫横琴<沈周>

 

蕉下不生暑,坐生千古心,

抱琴未须鼓,天地自知音。

 

파초 밑에 있으니 더위 가시고

앉아 있자니 천고의 생각들이 일어나는구나,

거문고를 품고 있으나 굳이 칠 필요가 없으니,

이는 하늘과 땅이 그 음을 절로 알기 때문이다.

 

沈周《蕉阴横琴图》

作品介绍: 纸本,册页;纵14.5厘米,横40.3厘米;藏于中国台北故宫博物院。

蕉阴横琴<초음횡금>

 

下不生暑 파초를 그늘삼아서 더위를 잊고

坐生千古心 그 아래에서 옛 일을 되내이네,

抱琴未须鼓 고금을 무릎에 두고 타지 않아도

天地自知音 온 세상이 내 마음을 아는 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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