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漢學♡書堂

天衾地席山爲枕 - 震默스님 偈頌

by 권석낙 2020. 8. 11.

天衾地席山爲枕(천금지석산위침)

月燭雲屛海作樽(월촉운병해작준)

大醉遽然仍起舞(대취거연잉기무)

却嫌長袖掛崑崙(각혐장수괘곤륜)

하늘은 이불로 땅은 자리로 산을 베개로 삼고

달을 촛불로 구름을 병풍으로 삼고 바닷물로 술을 빚어

크게 취해 거연히 일어나 춤을 추니

도리어 긴 소맷자락 곤륜산에 걸릴까 하노라.

'漢學♡書堂' 카테고리의 다른 글

春望詞(춘망사) - 薛濤(설도)  (0) 2020.08.20
納子十偈 - 性澈스님  (0) 2020.08.17
因循姑息 苟且彌縫  (0) 2020.08.08
山行-杜牧  (0) 2020.08.08
病中-李梅窓  (0) 2020.08.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