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衾地席山爲枕(천금지석산위침)
月燭雲屛海作樽(월촉운병해작준)
大醉遽然仍起舞(대취거연잉기무)
却嫌長袖掛崑崙(각혐장수괘곤륜)
하늘은 이불로 땅은 자리로 산을 베개로 삼고
달을 촛불로 구름을 병풍으로 삼고 바닷물로 술을 빚어
크게 취해 거연히 일어나 춤을 추니
도리어 긴 소맷자락 곤륜산에 걸릴까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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