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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당신

부 부

by 권석낙 2020. 4. 21.


♪부 부♪
      
      '여보'
      당신 은빛 머리칼 
       오늘따라 멋져요
       눈가에 잡힌 주름들
       어쩜 그리도 예쁜지,
      볼그레진 얼굴로
       고개도 못들고 따라오더니
       그때 그 시절 기억나오?
      '여보'
      잡아주는 손
      오늘따라 따스해요
      살며시 안아주는 포근함
      속삭이듯 들려주는 정겨운 목소리
      당신앞에 서면,
      난 언제나 열여덟 새악시
      설레이고 부끄럽고,
      숭어가 뛰어놀던 고향집 냇가
      업어 건네주던 징검다리
      퐁당이던 조약돌 
      어디쯤에서 우릴, 기다릴까
      '당신 사랑해요'
      "여보 당신밖에 없다오"
      소풍 끝나는 그날까지
      우리 잡은 손 놓지말아요.
      


♪김종환 - 둘이 하나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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