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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講座

조선의 최고의 명필 추사체

by 권석낙 2020. 2. 27.

조선의 최고의 명필 추사체




추사 김정희

청나라 옹방강이 ‘해동 제일의 문장’이라 칭송했던 대실학자 추사 김정희는 독특한 필체 ‘추사체’를

이루어내는 등 글씨와 그림에도 뛰어난 예인이었다. 무엇보다 그의 호 ‘경향다로실’이 말해주듯

 그의 차 생활은 유배지 제주에서도 그 사랑이 식지 않았을만큼 진정한 다인이었다.

한 채의 서옥과 송백의 그 외롭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세한도(歲寒圖)’는 유배지 제주도

대정현에서 지낼 때 자신을 잊지 않고 대해 주던 역관 우선 이상적에게 소박한 필치로 그려 주었던

 문인화의 대표적 작품으로, 국보 185호로 지정되어 있다.
부작란(不作蘭)과 같은 추사체의 필법에서 풍기는 서권기(書卷氣)가 어린 대담한 필치의 그림이다.

뿐만 아니라 청나라에서 배워 온 서체를 그대로 답습한 것이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서체를 이루어

 내었으니, 추사체가 바로 그것이다.
그는 시문에도 뛰어나 청의 대실학자 옹방강이 ‘해동 제일의 문장’이라고 칭찬할 정도였으며

<동다송(東茶頌)>의 저자 초의선사와 다산과 맺은 인연 그리고 동방의 유마거사라 불리우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그는 시서화선다(詩書畵禪茶)는 물론 학문에도 뛰어난 인물이었다.



완당 김정희 - "세한도"

 ‘세한도(歲寒圖)






 

 

 

 

 


 























 

 

     

가야금 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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