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최고의 명필 추사체
추사 김정희 이루어내는 등 글씨와 그림에도 뛰어난 예인이었다. 무엇보다 그의 호 ‘경향다로실’이 말해주듯 그의 차 생활은 유배지 제주에서도 그 사랑이 식지 않았을만큼 진정한 다인이었다. 대정현에서 지낼 때 자신을 잊지 않고 대해 주던 역관 우선 이상적에게 소박한 필치로 그려 주었던 문인화의 대표적 작품으로, 국보 185호로 지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청나라에서 배워 온 서체를 그대로 답습한 것이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서체를 이루어 내었으니, 추사체가 바로 그것이다. <동다송(東茶頌)>의 저자 초의선사와 다산과 맺은 인연 그리고 동방의 유마거사라 불리우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그는 시서화선다(詩書畵禪茶)는 물론 학문에도 뛰어난 인물이었다. ‘세한도(歲寒圖)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