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한번 배워서 알면 나는 백번을 배우고, 남이 열 번 배워서 알면 나는 천 번을 익힌다. 참으로 이렇게 한다면, 비록 어리석어도 반드시 밝아지며 비록 연약하더라도 반드시 강해진다.
人一能之 己百之(인일능지 기백지)
‘남이 한 번에 능하다고 하면 자기는 그것을 백 번 한다’는 뜻으로, 무엇을 능숙하게 할 수 있는 것은 타고난 지능이나 요행이 아닌 자신의 의지와 노력 여하에 달려 있는 것이다. 학문을 이루기란 쉽지 않다. 그래도 집요하게 붙들고 늘어지라고 충고한다.
“남이 한 번에 잘하거든 나는 백 번을 해야 할 것이며, 남이 열 번에 잘하거든 나는 천 번을 해야 한다(人一能之, 己百之, 人十能之, 己千之).” 이럴 때라야 비로소 “비록 어리석어도 반드시 명석해지며, 비록 유약해도 반드시 강해질 것(雖愚必明, 雖柔必强)”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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