退溪先生 詩
又雪月中賞梅韻
盆梅發淸賞 溪雪耀寒濱
분매발청상 계설요한빈
更著氷輪影 都輸臘味春
갱저빙륜영 도수랍미춘
迢遙閬苑境 婥約藐姑眞
초요랑원경 작약막고진
莫遣吟詩苦 詩多亦一塵
막견음시고 시다역일진
盆梅發淸賞(분매발청상) 화분의 매화가 맑은 감상을 발하고
溪雪耀寒濱(계설요한빈) 시냇가의 눈은 찬 물가에서 빛나네
更著氷輪影(갱저빙륜영) 다시 차갑고 둥근 달 그림자 떠오르지만
都輸臘味春(도수랍미춘) 한겨울인데도 봄을 맛보네
迢遙閬苑境(초요랑원경) 아득하니 신선의 경지요
婥約藐姑眞(작약막고진) 아름다우니 막고야산의 선녀일세
莫遣吟詩苦(막견음시고) 시를 읊조리느라 고심하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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