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一筆♡揮之

申師任堂 詩

by 권석낙 2019. 8. 25.


신사임당申師任堂 詩

 

千里家山萬疊峰 歸心長在夢魂中

천리가산만첩봉 귀심장재몽혼중

寒松亭畔孤輪月 鏡浦臺前一陣風

한송정반고윤월 경포대전일진풍

沙上白鷺恒聚散 波頭漁艇各西東

사상백로항취산 파두어정각서동

何時重踏臨瀛路 綵服斑衣膝下縫

하시중답임영로 채복반의슬하봉

 

산이 첩첩, 내 고향 천리이건만

자나 깨나 꿈속에서도 돌아가고파

한 송정 호수에 외로이 떠있는 달

경포대에 부는 한줄기 바람

갈매기는 모래톱에 모였다, 흩어졌다

고깃배들 바다위로 오고 가리니

언제나 강릉 길 다시 밟아

색동옷입고 어머니 슬하에서 바느질 할꼬

'一筆♡揮之'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계선생 시  (0) 2019.08.25
다산 선생시  (0) 2019.08.25
산수화  (0) 2019.08.25
부채  (0) 2019.08.25
繁體字 簡體字 略字體  (0) 2019.03.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