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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手來空手去 空手來空手去是人生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여)   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 (날 때는 어느 곳에서 왔으며, 갈 때는 어느 곳으로 가는가.)   生也一片浮雲起 (나는 것은 한 조각구름이 인 듯하고)   死也一片浮雲滅 (죽는 것은 한 조각구름이 스러지는 것)   浮雲自體本無實 (뜬 구름 자체는 본래 자체가 실이 없나니)   生死去來亦如然 (죽고 사는 것도 역시 이와 같도다.)   獨一物常獨露 (다만 한 물건이 언제나 홀로 드러나)   湛然不隨於生死 (맑고 깨끗함이 생사를 따르지 아니하네.)    空手來 空手去 (사람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니)   世上事 如浮雲 (세상 일이 모두 뜬구름과 같다.)   成墳土墓客散後 (무덤에 성토하고 장례객 다 떠나면)   山寂寂月黃昏 (쓸쓸한 산 위에 황.. 2025. 1. 21.
같이 먹으면 상극인 음식 2025. 1. 19.
香遠益淸 中通外直 香遠益淸 北宋時代의 大儒學者인 周敦頤(1017~1073 ; 號는 濂溪, 字는 茂叔)가 지은 蓮의 생태를 빌여 표현한 문장인 愛蓮說에 나오는 내용이다.周敦頤는 愛蓮說에서 蓮은 君子에 닮은 德이 있으므로 다른 어떤 꽃보다도 이를 좋아함을 말하고 蓮꽃의 이모저모를 들어 君子의 德에 비유하며 많은 꽃 중에서 蓮꽃만이 道德修養이 높은 君子를 닮아 君子의 꽃이라며 蓮꽃을 사랑하여 이 글을 지은 것이다.   다음은 愛蓮說 中에서 周敦頤가 蓮을 사랑하고 蓮으로부터 배워야할 품성을 열거한 부분이다. 予獨愛蓮之 나는 홀로 蓮을 사랑하느니出淤泥而不染 진흙에서 나왔지만 물들지 않고,濯淸漣而不妖 맑고 잔잔한 물에 씻기었으나 요염하지 않으며中通外直 속은 비어 通하고 겉은 곧으며,不蔓不枝 넝쿨도 뻗지 않고 가지도 없으며香.. 2025.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