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論語集注) - 19 - 자장(子張) - ⑰
논어집주 (論語集注)
| 논어(論語) - 19 - 자장(子張) - ⑰ | |
| 1 | 曾子曰 吾聞諸夫子하니 人未有自致者也나 必也親喪乎인저 |
| 2 | 증자왈 오문제부자하니 인미유자치자야나 필야친상호인저 |
| 3 | 증자가 말하기를, "내가 부자(공자)로부터 들었는데, 사람이 스스로 극진히 하는 경우는 없으나, 반드시 부모의 상을 치를 때는 지극 정성을 다해야 한다."라고 했다. |
| 4 | The philosopher Tsang said, “I heard this from our Master:-- ‘Men may not have shown what is in them to the full extent, and yet they will be found to do so, on the occasion of mourning for their parents.” |
| 논어집주(論語集注) - 19 - 자장(子張) - ⑰ |
| 曾子曰 吾聞諸夫子 人未有自致者也 必也親喪乎 증자가 말하기를, "내가 부자(공자)로부터 들었는데, 사람이 스스로 극진히 하는 경우는 없으나, 반드시 부모의 상을 치를 때는 지극 정성을 다해야 한다."라고 했다. 致 盡其極也 蓋人之眞情所不能自已者 致란 그 극진함을 다하는 것이다. 대체로 사람의 참된 정으로 인해 스스로 그만둘 수 없는 것이다. 新安陳氏曰 眞情乃愛親之人心 天理所發見者 신안진씨가 말하길, “眞情이란 곧 어버이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자 天理가 발현된 것이다.”라고 하였다. ○ 尹氏曰 親喪固所自盡也 於此不用其誠 惡乎用其誠 윤씨가 말하길, “부모의 초상에는 본래 스스로 다하는 바이니, 여기에 그 정성을 다 쓰지 않으면, 어디에 그 정성을 쓸 것인가?”라고 하였다. 禮記檀弓曰 自吾母而不得吾情 吾惡乎用吾情 예기 단궁 편에서 말하길, ‘내 어머니부터 내 정을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면, 나는 어디에다 내 정을 쓰겠는가?’라고 하였다고 한다. 南軒張氏曰 人於他事未能自盡 於親喪其可不自盡乎 若於此不能自盡 則何事能盡 若於此能自盡 則於其他亦推是心而已 남헌장씨가 말하길, “사람이 아직 다른 일에 스스로를 다하지 못할지라도, 부모상에 스스로를 다하지 않아서야 되겠는가? 만약 여기에서도 스스로를 다하지 못한다면, 어느 일에 다할 수 있겠는가? 만약 여기에서 스스로를 다할 수 있다면, 그 다른 일에서도 역시 이 마음을 미루어갈 따름이다.”라고 하였다. 胡氏曰 上智之資於理所當然者 固不待勉强而皆極其至 中人以下 則罕能之 惟父母之喪 哀痛慘怛 蓋其眞情之不能自已者 聖人指以示人 使之自識其良心 非專爲喪禮發也 호씨가 말하길, “上智의 자질을 가진 사람은 이치상 당연한 것에 대하여 본디 억지로 함을 기다리지 않고도 모두 그 지극함에 이른다. 중인 이하의 사람은 이를 할 수 있는 경우가 드물다. 오직 부모의 상에 있어서 애통해하고 슬퍼하는 것은 대개 그 참된 정이 스스로 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인께서 이를 가리켜서 사람들에게 보여주어 스스로 그 양심을 알도록 하신 것이니, 오로지 상례만을 위하여 발언하신 것은 아니다.”라고 하였다. 雙峯饒氏曰 乎字有感動人底意思 事親莫大於死生之際人之所當自盡者也 人當如此而猶有不能如此 此聖人所以寓微意而感動之 若不看聖人微意所在 只說箇人人能如此自盡 則聖人之發此言 似乎無味 쌍봉요씨가 말하길, “乎자에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뜻이 있다. 부모님을 섬김에 있어 죽고 사는 즈음에 사람이 마땅히 스스로를 다해야 하는 것보다 큰 것은 없다. 사람은 마땅히 이처럼 해야 하지만 오히려 이처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이것이 성인께서 은미한 뜻을 깃들여서 사람들을 감동시킨 까닭이다. 만약 성인의 은미한 뜻이 있는 바를 보지 않고서, 그저 사람마다 모두 이처럼 스스로를 다할 수 있다고만 말한다면, 성인께서 이 말씀을 발표하신 것은 거의 무미건조해질 것 같다.”라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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