登鸛雀樓 / 관작루에 올라
-王之渙-
白日依山盡(백일의산진) / 밝은해는 서쪽산에 걸쳐있다 사라지고
黃河入海流(황하입해류) / 누런강은 동쪽바다 흘러흘러 들어가네
欲窮千里目(욕궁천리목) / 일천리에 이르도록 멀리바라 보고싶어
更上一層樓(갱상일층루) / 다시한번 한개층의 누각을더 오른다네
※관작루에 올라 먼 곳을 조망하는 시이다. 이 시가 우리에게 유명해진 계기는 중국을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시진핑이 마지막 두 구절 欲窮千里目(욕궁천리목) 更上一層樓(갱상일층루)가 쓰인 서예작품을 선물했기 때문이다. 양국 관계를 한차원 더 높게 발전시키자는 뜻으로 이해가 되었던 그런 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