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가슴이 허락한 사랑 ♡
당신과 나의 서로 다른 시간들속에서
수없이 많은 삶들과 지나가는 순간들
우리의 만남을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단정짓기는
내 가슴속엔 너무나 넓고 깊음이 있습니다
우리의 인연을 힘들어하면서도
가슴 한구석에 자리하는 마음은
당신과 손을 잡고 바라보는 애틋함이 있습니다.
당신과 나
어떠한 인연의 줄이 맺어진 줄은
아직도 짧은 생각으로 해석하기가 힘들지만
수많은 시간들이 흘러서
서로의 삶의 징검다리 양끝에서
서로를 바라보면서 그리움으로 마주선 우리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내 가슴속 깊이 짙게 젖어오는
나의 그리움이 하나 있습니다.
그 그리움이 우리의 사랑되어
설레며 수줍은 듯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우고
어느새 내 곁에 다가와 서 있습니다.
사랑에 눈 멀어 보고 지운 나의 마음에
눈감고 모습을 그려보는 당신은...
내 메말랐던 가슴이 허락한
내 가슴에 찾아온 단 하나의 사랑입니다.
그러기에 내가슴은 너무 아파하고
너무너무 보고 싶어하고
정말 애타며 힘들어하며 사랑하고
앞으로 천년만년 다시 만나도
사랑하고 싶은 당신이기에
이렇게 그리워하며
오늘도 이렇게 혼자서 아파합니다.
『 물망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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