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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講座

靜夜思-李白

by 권석낙 2019. 12. 15.
♪ 靜夜思-李白 ♪
      靜夜思 고요한 밤에 생각한다 牀前看月光(상전간월광) 침상 머리에 밝은 달빛 疑是地上霜(의시지상상) 땅 위에 내린 서리런가. 擧頭望明月(거두망명월) 머리 들어 밝은 달 바라보다 低頭思故鄕(저두사고향) 고개 숙여 고향을 생각한다. 객지의 숙소에서 맞이한 밤, 침상 머리로 밝은 달빛이 비치고 바닥에 비친 달빛은 마치 땅 위에 서리가 하얗게 깔린 듯하다. 문득 고개를 들어 밝은 달을 바라보던 시인은 고향에서 바라보던 달에 생각이 미치고 멀리 떠나와 돌아갈 수 없는 고향 생각에 절로 머리가 수그러진다. ‘고향’을 떠올렸을 때 중국인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백의 명시.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외우는 시이기도 하다. 독음과 뜻이 모두 명려하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시.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향수의 감정을 표현하였다. 이 때문에 천 년이 넘도록 중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시로 자리잡은 작품. 복잡한 사상이나 화려한 수식 대신 가장 담담하고 소박한 필체로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을 묘사하여 천고(千古)에 회자되는 명시(名詩)이다. 床 前 明 月 光, 총졘밍응왇공 chuáng qián míng yuè guāng 疑 是 地 上 霜 응이시데숑송 yí shì dì shàngshuāng 擧 頭 望 明 月 구티우몽밍응왇 jǚ tóu wàng míng yuè 低 頭 思 故 鄕. 데티우수고횽 dī tóu sī gù xiāng


https://youtu.be/x0cQ34AdO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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