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서문은 한문의 기본적인 어순을 그대로 지킨 평범한 문장인데, 부정문과 구별하여 '肯定文(긍정문)'이라고도 합니다. 예) * 孝 百行之本也(효 백행지본야) : 효는 온갖 행동의 근본이다. * 勤 爲無價之寶(근 위무가지보) : 근면함은 값을 따질 수 없는 보물이다. |
: 부정문은 다음의 부정사들을 사용하여 부정의 의미를 지닌 문장입니다. 대표글자 [부정보조사: -이 아니다.] - 不(불), 弗(불), 未(미) { 부정사+서술어 }구조 [부정형용사: 아니다.] - 非(비), 匪(비) { 자체 서술어 성분 } [부정존재사: 없다.] - 無(무), 毋(무) / 莫(막 : 보조사 역할) 단순 부정 예) * 見義不爲 無勇也(견의불위 무용야) : 의를 보고 행동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 * 是 非君子之道(시 비군자지도) : 이것은 군자의 도가 아니다. * 學樂與爲學 無異矣(학악여위학 무이의) : 음악을 배우는 것과 학문을 하는 것은 다름이 없다.
부분 부정 - { 부정사 + 必(필: 반드시), 常(상: 항상), 甚(심: 심히) + 서술어 }의 구조 : [ -한 것만은 아니다.] 예) * 勇者 不必有仁(용자 불필유인) : 용감한 사람이 반드시 인이 있는 것만은 아니다. * 家貧 不常得油(가빈 불상들유) : 집안이 가난하여 항상 기름을 얻은 것만은 아니다. * 師不必賢於弟子(사불필현어제자) : 스승이 반드시 제자보다 현명한 것만은 아니다.
완전 부정 - { 必, 常, 甚 + 부정사 + 서술어 }의 구조 예) * 鳳鳥必不食死肉(봉조필불식사육) : 봉황새는 반드시 죽은 고기는 먹지 않는다. * 能者 常不削自髮(능자 상불삭자발) : 능력있는 자라도 항상 자신의 마리를 자를 수는 없다. 부분부정과 완전부정의 구별은 부정사 "不" 뒤에 있는 글자를 부정해 보면 됩니다. "不必" - 반드시가 아니다. { 반드시가 아니라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 곧 부분부정 } "必不食" - 반드시 먹지 않는다 { 완전하게 먹지 않는다는 의미. 곧 완전부정 }
이중 부정 - 非不(비불), 莫不(막불), 無不(무불), 無-不, 不-不, 非-不 등 { 모두 뒤에 서술어 글자가 오고 '강한 강조'의 의미가 됩니다. } * '不可不(불가불), 不得不(부득불)' 은 모두 "必(필)반드시'의 뜻이 됩니다. 예) * 城非不高也(성비불고야) : 성은 높지 않은 것이 아니다. * 人莫不飮食也(인막불음식야) : 사람은 먹고 마시지 않을 수가 없다. * 無所不爲(무소불위) : 하지 않는 것이 없다. |
: 의문문의 일반적인 구조는 문장 앞에 의문사가 위치하고 문장 끝에 의문종결사가 위치합니다. 反語文(반어문)과의 구별에 유의해야 합니다. 의문대명사 사용 대표글자 - 誰(수: 누구), 孰(숙: 누구), 何(하: 어떤,무슨), 安(안: 어느,어떤) 등 예) * 漢陽中 誰最富(한양중 수최부) : 한양 가운데 누가 가장 부자냐? * 禮與食 孰重(예여식 숙중) : 예의와 음식 중에서 어느 것이 중요한가? * 子將安之(자장안지) : 당신은 장차 어디로 가시렵니까?
의문부사 사용 - { 何, 安 + 명사 }의 구조입니다. 대표글자 - 何如(하여), 如何(여하), 奈何(내하) 등 예) * 何日是歸年(하일시귀년) : 어느 날이 돌아갈 해인가? * 以子之矛 陷子之盾 何如(이자지모 함자지순 하여) : 당신의 창으로 당신의 방패를 뚫는다면 어떻게 됩니까? * 何以附耳常語(하이부이상어) : 하찌하여 귀에 붙여서 항상 말합니까?
의문종결사 사용 - " -냐?"의 의미로 해석합니다. 대표글자 - 乎(호), 耶(야), 與(여), 諸(저) 등 예) * 漢已皆得楚乎(한이개득초호) : 한나라가 벌써 모두 초나라를 얻었느냐? * 以羊易之 有諸(이양역지 유저) : 양으로써 그것을 바꾸었다고 하니 그런일이 있습니까? {'有諸'는 '有之乎'의 의미입니다.} * 是誰之過耶(시수지과야) : 이것은 누구의 잘못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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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어문은 반어의 의미를 지닌 문장으로 말을 거꾸로 돌려 의문의 형태를 지니면서 의문이 아닌 강한 강조를 의미하게 되는 문장입니다. 일반적인 의문문과의 구별 방법은 의문사 뒤에 명사가 오면 의문문이고, 서술어가 오면 반어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문부수 사용 - {의문사 + 서술어}의 구조를 지니고 '어찌'라고 해석합니다. 대표글자 - 豈(기), 何(하), 安(안), 寧(녕), 焉(언), 惡(오), 胡(호), 奚(해), 曷(갈), 烏(오), 盖(합 =何不) 등 예) * 割鷄 焉用牛刀(할계 언용우도) : 닭을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리오? * 不入虎穴 安得虎子(불입호혈 안득호자) :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어찌 호랑이 새끼를 얻겠는가? * 盖往歸焉(합왕귀언) :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 '합'의 정확한 글자는 '蓋'에서 위의 초두{풀초}를 뺀 글자입니다.} [의문부사 + 의문종결사] - { 의문부사 + 서술어 + (목적어) + 종결사 }의 구조를 지닙니다. 대표글자 - [의문종결사: -가?, -리오?] 乎(호), 哉(재) 등 예) * 王侯將相 寧有種乎(왕후장상 녕유종호) : 왕과 제후와 장수와 재상이 어찌 종자가 있겠는가? * 燕雀 安知鴻鵠之志哉(연작 안지홍곡지지재) : 제비와 참새가 어찌 기러기와 고니의 뜻을 알겠는가? * 焉知來者之不如今也(언지래자지불여금야) : 어찌 앞으로 올 후배들이 지금의 우리만 같지 못할 것을 알 수 있겠는가? [부정사 + 의문종결사] - 不亦 -乎, 不其 -乎 예) * 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 :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 才難 不其然乎(재난 불기연호) : 인재 얻기가 어렵다고 하니 (그것이 정말) 그렇지 않은가? 기타 a. [의문대명사 사용] 예) * 孰敢不正(숙감부정) :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 b. [의문종결사만 사용] 예) * 不仁者 可與言哉(불인자 가여언재) : 불인한 사람은 함께 말할 수 있겠는가?
抑揚文(억양문) : [하물며 -이랴?] : 況 - 乎(황 - 호) 예) * 死馬且買之 況生者乎(사마차매지 황생자호) : 죽은 말도 또한 사는데, 하물며 산 것에 있어서랴? * 死且不避 況斷手乎(사차불피 황단수호) : 죽음 또한 피하지 않는데, 하물며 손을 자르는 것이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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