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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筆♡揮之

夢中 醉後

by 권석낙 2019. 9. 21.





夢 中 得 吟 詩 無 字

醉 後 揮 毫 筆 有 神

佛家(불가)에서 화두는 모두 1천7백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字(무자)" 화두이다.

위 구절에서 "詩無字(시무자)"는 "詩에 글자가 없다"가 아니고 좀더 오묘한 뜻을 담고 있다는 것인가?

"하루 24시간 동안 行住坐臥(행주좌와)하는 사이에 다만 "無(무)" 화두만을 들고서 치밀하게 回光返照(회광반조)하며 스스로 살펴야 하는가?

[於二四時中 四威儀內 單單提箇無字 密密回光自看?]

大方家(대방가)께서 오셨다면 한 수 가르침을 청하오니, 나무람 마시고 일러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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