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論語集注) - 19 - 자장(子張) - ⑧
논어집주 (論語集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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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論語) - 19 - 자장(子張) - ⑧ | |
| 1 | 子夏曰 小人之過也는 必文이니라. |
| 2 | 자하왈 소인지과야는 필문이니라. |
| 3 | 자하가 이르기를, “소인은 허물을 범하면 반드시 좋도록 꾸민다.”라고 하였다. |
| 4 | Tsze-hsiâ said, “The mean man is sure to gloss his faults.” |
| 논어집주(論語集注) - 19 - 자장(子張) - ⑧ |
| 子夏曰 小人之過也必文 자하가 이르기를, “소인은 허물을 범하면 반드시 좋도록 꾸민다.”라고 하였다. 文, 去聲. ○ 文 飾之也 小人憚於改過 而不憚於自欺 故必文以重其過 문이란 꾸미는 것이다. 소인은 허물 고치기를 꺼리고 스스로 속이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그래서 반드시 문식함으로써 그 허물을 무겁게 하는 것이다. 南軒張氏曰 有過則改之而已 小人恥過而憚改 故必文 文謂飾非以自欺 남헌장씨가 말하길, “잘못이 있으면 그저 그것을 고칠 뿐이다. 소인은 잘못을 부끄러워하지만 고치기를 꺼린다. 그래서 반드시 꾸미는 것이다. 文이란 잘못된 것을 꾸며서 자신을 속이는 것을 말한다.”라고 하였다. 勉齋黃氏曰 有過過也 憚改而文以爲欺 又增益其過也 故曰重其過 면재황씨가 말하길, “허물이 있으면 그것이 잘못인데, 고치기를 꺼려서 문식함으로써 속이면, 다시 그 잘못을 더욱 보태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잘못을 무겁게 한다고 말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胡氏曰 憚於改過而不憚於自欺者 以改悔爲難 而自昧其本然之善心 反不以爲難 重其過者始焉 不能審思而遂與理悖 過矣 而又飾之以爲欺 是再過也 호씨가 말하길, “잘못을 고치는 것을 꺼리면서 자신을 속이는 것을 꺼리지 않는 자는 고치고 뉘우치는 것을 어렵다고 여기면서도, 스스로 그 본연의 선한 마음을 어둡게 하는 것을 도리어 어렵다고 여기지 않는데, 그 잘못을 무겁게 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 잘 살펴 생각하지 못하여 마침내 이치와 어긋났다면 이미 잘못임에도, 다시 그것을 꾸며서 속이는 것은 바로 재차 잘못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雲峯胡氏曰 此章當與後章 子夏所謂君子之過也 參看 蓋君子有過 幸人知之 非惟不敢自欺 亦不欺人 故其過也 卒改而爲善 小人之過 惟恐人知之 不惟欺人 徒以自欺 其過也 卒流而爲惡 운봉호씨가 말하길, “이 장은 마땅히 뒷장에서 자하가 말한 ‘군자의 과실은’이라는 구절과 섞어서 보아야 한다. 대체로 군자는 잘못이 있으면 남이 그것을 아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므로, 단지 감히 자신을 속이지 못할 뿐 아니라 또한 남을 속이지도 못한다. 그러므로 그 잘못은 결국에 고쳐져서 善이 되는 것이다. 소인의 잘못은 오직 남이 그것을 알까 두려워하므로, 단지 남을 속일 뿐 아니라 헛되이 자신을 속이기까지 한다. 그래서 그 잘못은 결국 흘러가서 악이 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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