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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學♡書堂

一勤天下無難事 百忍堂中有泰和

by 권석낙 2026. 1. 16.

一勤天下無難事 百忍堂中有泰和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세상에 어려운 일이 없고,

백번이라도 참을수 있다면 가정에 큰 화평이 있다.

*一勤天下無難事

 

"부지런하면

영원한 삶의 집에서 살고

게으름은

죽음의 집이다.

 

부지런한 사람은 죽음도

모를 것이고

게으른 사람은 이미 죽음에

이른거나 마찬가지다."

 

남송대(南宋代) 유학자

주희(朱熹)가

부지런할 것을 강조하며 남긴 말이다.

 

*百忍堂中有泰和

이 구절은 당나라의 장공예의 고사에 나오는 글이며

‘구세동거 장공예(九世同居 張公藝)라고 한다.

 

당나라 고종 때 사람 장공예(張公藝)는 남당(南唐) 때 진포(陳褒)라는 사람과 더불어

가족의 화목지도를 논하는 대표적 인물이다.

 

승정원일기에는 “唐 高宗 時, 張公藝 九世同居, 書忍百字”라고 소개되어 있다.

하루는 장공예의 친구가 찾아와 “3대도 한집에서 살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9대가 한집에서 살 수가 있느냐? 그 비결이 뭐냐?” 하고 물으니까 종이를 꺼내 놓고서 ‘참을 인(忍)자’를 백번 썼다고 한다.

 

“참아라. 넘어오는 간도 삭여서 넘겨라.”하는 소리다.

 

그래서 후세 사람들이 “백인당중유태화(百忍堂中有泰和)라”, ‘백 번 참으면 당 가운데에는 크게 화평이 있다, 화기가 애애(靄靄)하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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