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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筆♡揮之

西樓 - 曾鞏

by 권석낙 2025. 6. 18.

西樓(서루) - 曾鞏(증공)

 

海浪如雲去卻回(해랑여운거각회)

北風吹起數聲雷(북풍취기수성뢰)

朱樓四面鉤疏箔(주루사면구소박)

臥看千山急雨來(와간천산급우래)

바다 물결은 구름같아 갔다 다시 돌아오는데

북풍이 불어오니 여러 번 천둥소리가 울리네

붉은 누각의 사방에는 성글게 발이 걸려 있고

누워서 천산에 급한 비 오는 것을 바라보네

<註>

이 시는 자연의 힘찬 변화와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펼쳐지 는 자연의 역동적인 모습은 변화무쌍한 세상을 상징하며, 인간이 그 속에서 조화롭게 존재하며 자연을 감상하는 태도를 드러냅니다. 중공은 이러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통해 삶의 변화를 관조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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