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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筆♡揮之

思親-申師任堂

by 권석낙 2025. 3. 10.

 

千里家山萬疊峰 천리가산만첩봉

歸心長在夢魂中 귀심장재몽혼중

천리 내고향 산들이 만겹의 봉우리여도

꿈속에서라도 돌아가 오래 머물고 싶구나

寒松亭畔孤輪月 한송정반고륜월

鏡浦臺前一陣風 경포대전일진풍

한송정에는 외로운 보름달이요

경포대앞은 한 바탕 바람이로다

沙上白鷺恒聚散 사상백로항취산

波頭漁艇各西東 파두어정각서동

모래 위 백로는 항상 모였다가 흩어지고

파도 머리 고깃배는 동서로 왔다 갔다하는데

何時重踏臨瀛路 하시중답임영로

綵服斑衣膝下縫 채복반의슬하봉

언제 임영(강릉)가는 길 다시 밟아

비단 색동 옷 입고 어머니 앞에서 바느질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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