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子吟
떠돌이 아들의 노래
孟郊
慈母手中線 자모수중선
遊子身上衣 유자신상의
臨行密密縫 임행밀밀봉
意恐遲遲歸 의공지지귀
誰言寸草心 수언촌초심
報得三春暉 보득삼춘휘
자상하신 어머님 실 꿴 바늘 드시고
먼 길 가는 아들이 입을 옷을 짓는데
길 떠나기 전까지 한 땀 한 땀 따시며
돌아올 날 늦어질까 걱정하시네
한 마디 풀의 마음 말한 사람 누구인가
봄날 받은 햇볕 공덕 갚는 거라고
▶ 遊子(유자): 오랫동안 집을 떠나 먼 곳에서 지내는 이
▶ 臨行(임행): 먼 길을 떠나다.
▶ 密密(밀밀): 조밀하다. 촘촘하다.
▶ 遲遲(지지): 늦어지다.
▶ 寸草心(촌초심): 아들의 효심이라는 것이 작은 풀처럼 아주 미약한 것을 가리킴.
▶ 三春(삼춘): 음력으로 맹춘孟春, 중춘仲春, 계춘季春의 봄 석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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