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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學♡書堂

人無信不立 天有日方明

by 권석낙 2021. 11. 29.

人無信不立 天有日方明

사람은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고

하늘은 해가 있어 만물을 밝게 한다 -論語 顏淵篇-

天地入胸臆 文章生風雷

천지의 기운이 가슴 속에 들어오니

문장 속에 바람과 우뢰가 인다.

 

孟郊 詩(孟東野)

天地入胸臆 / 천지가 가슴속에 들어를 오니 

吁嗟生風雷 / 갑자기 천둥치고 바람이 이네 

文章得其微 / 문장은 그 미묘를 얻었다며는 

物象由我裁 / 물상은 나에게서 재량이 되네

怀君属秋夜

散步咏凉天

空山松子落

幽人应未眠

- 韋應物 -

때마침 맞은 가을 밤, 그대가 그리워져

쌀쌀한 하늘을 노래하며 서성거렸네.

아무도 없는 산속, 솔방울이 떨어지면

초야에 숨은 친구, 필경 잠들지 못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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