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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산책

이룰수 없는 사랑

by 권석낙 2019. 1. 27.


이룰수 없는 사랑

텅빈 세상인 것 같아 그대가 나를 떠나던 날엔
눈물만 흘러 아무말 없이 그냥 멍하니
시린 눈을 감아버렸어
아픈 기억 서로 가슴에 안고 돌아서면 남이 되는걸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이 나는 걸
우리 만나지 말걸 그랬지 그냥 모르는 채로
어디에선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마음편히 살걸 그랬지
이름석자 서로 가슴에 안고 미워하며 살아간다면
우리 차라리 만나지 말걸 그랬어


우리 돌아보지 말고 살아요
서로 보고파 질땐 눈을 감아요
나의 가슴엔 당신 사랑이 눈물처럼 빛날 거예요
이룰수 없는 사랑이라고 아픔만은 아닐 거예요
우리 서로를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 클라리넷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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