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妻寄敝裙병처기폐군 병든 아내가 헤진 치마를 보내왔네 千里託心素천리탁심소 천 리 먼 길 애틋한 정을 담았네 歲久紅己褪세구홍의퇴 흘러간 세월에 붉은빛 다 바래서 悵然念哀暮창연념쇠모 만년에 서글품을 가눌 수 없구나 裁成小書帖재성소서첩 마름질로 작은 서첩을 만들어 聊寫戒子句료사계자구 아들을 일깨우는 글을 적는다 庶幾念二親서기념이친 부디 어버이 마음을 잘 헤아려 終身鐫肺腑종신전폐부 평생토록 가슴에 새기려무나 |
一筆♡揮之
病妻寄敝裙병처기폐군 병든 아내가 헤진 치마를 보내왔네 千里託心素천리탁심소 천 리 먼 길 애틋한 정을 담았네 歲久紅己褪세구홍의퇴 흘러간 세월에 붉은빛 다 바래서 悵然念哀暮창연념쇠모 만년에 서글품을 가눌 수 없구나 裁成小書帖재성소서첩 마름질로 작은 서첩을 만들어 聊寫戒子句료사계자구 아들을 일깨우는 글을 적는다 庶幾念二親서기념이친 부디 어버이 마음을 잘 헤아려 終身鐫肺腑종신전폐부 평생토록 가슴에 새기려무나 |
댓글